찌뿌둥한 흐린 날에 좋은 요가 동작 3가지
[날씨와 건강] 다운독·나무·고양이 자세의 효과와 방법
어제 저녁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한 비가 아침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로 출발해 낮 최고기온은 7~19도로 포근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의 건강= 흐린 날씨에 찌뿌둥한 몸을 푸는 데는 운동만 한 것이 없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날 야외 운동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집에서 하는 간단한 요가로 활력을 충전할 수 있다. 실내에서 맨몸으로 가볍게 하기 좋은 요가 동작을 소개한다.
◆ 다운독 자세
무릎을 꿇고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은 채 호흡을 내쉬며 다리를 쭉 편다. 양발 뒤꿈치를 바닥에 지그시 누르며 엉덩이를 높이 들어 올린다. 등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1~3분간 유지한다.
◆ 나무 자세
발바닥을 오른 다리 안쪽 허벅지에 댄 후 왼발로 균형을 잡고 선다. 양손은 가슴 앞에 합장하듯 모은다. 호흡을 내쉬며 합장한 손을 머리 위로 쭉 뻗는다. 1~3분간 유지 후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 고양이 자세
두 다리를 골반 넓이로 벌리고 무릎과 손바닥을 일직선으로 한 상태에서 배꼽을 바라보며 등을 둥글게 말아 올린다. 머리를 뒤로 젖힌 뒤 위를 바라보며 허리를 움푹하게 바닥 쪽으로 내리는 동작을 3~5회 번갈아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