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대들보’ 코어 근육…강화하는 운동 3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어 근육이란 말 그대로 인체의 코어(core·중심)부인 척추, 골반, 복부를 지탱하는 근육이다. 일반적으로 등, 복부, 엉덩이, 골반 근육을 말한다. 코어 근육이 강화되면 나이가 들어도 등이 휘지 않고 곧은 자세를 갖출 수 있다.

반면에 코어 근육이 약해지면 물건을 들거나, 굽히고 비트는 동작이 어려워지고 만성적인 요통에 시달리게 된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 등의 자료를 토대로, 코어 근육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운동 자세에 대해 알아본다.

1. 사이드 플랭크

사이드 플랭크는 옆으로 하는 플랭크 자세다. △오른쪽으로 누운 자세에서 손과 팔꿈치, 발로 몸을 지탱한다 △왼손은 천장을 향해 뻗고 시선은 왼손 끝을 바라본다.

△1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하여 5회 반복하고, 왼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처음에 발로 몸을 지탱하는 게 어려우면 무릎을 쓰는 방법으로 시작해도 좋다.

2. 컬업

컬업은 일종의 윗몸 일으키기 자세다. 그러나 본격적인 윗몸 일으키기와 다르다. △한쪽 무릎을 세운 채 눕는다 △허리에 손을 넣어 C자 곡선을 유지한다.

△어깨를 바닥에서 몇 cm 정도 들어 올린다는 기분으로 복근에 힘을 주어 5초간 유지한다. 무릎을 바꿔 반복한다. 상체를 벌떡 세우는 윗몸 일으키기는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지만, 컬업은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고 복근을 강화한다.

3. 버드독

버드독은 엎드린 자세에서 한쪽 팔과 다리를 드는 자세를 말한다. △손과 무릎으로 상체를 지탱하며 엎드린다 △왼팔을 앞으로 들면서 오른쪽 다리를 최대한 뒤로 뻗는다. 팔과 다리는 바닥과 평행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10초간 자세를 유지하고 5회 반복 한 뒤, 오른팔과 왼 다리로 바꿔준다. 자세를 잡을 때 몸이 옆으로 기울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팔과 다리를 동시에 드는 게 힘들면 둘 중 하나만 들어도 괜찮다.

    권순일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2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