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콜라는 금지? 50대 이후 강한 심장을 갖는 법

다이어트 콜라는 금지? 50대 이후 강한 심장을 갖는 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심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장기다. 대부분의 장기들이 그렇듯이 심장 역시 나이가 들수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강한 근육의 힘이 필요한 심장은 50대 이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는 심장이 근육이라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약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심장은 60대 중반까지 큰 변화를 겪지 않는다. 그러나 50대부터 꾸준히 관리를 하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위해 좋다.

무엇보다 식습관은 건강한 심장 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는 최근 50대 이후 심장 건강을 위해 지켜야할 중요 식습관들을 소개했다.

1. 다이어트 탄산 음료를 피해라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설탕이 덜 든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반 탄산음료 못지 않게 다이어트 탄산 음료도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다. 메디컬 센터인 팔로마 헬스(Paloma Health)의 영양사인 아리카 호셰이트는 “다이어트 탄산음료와 다른 인공 감미 음료는 심장 건강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어떤 사람들은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는 것이 살을 빼고 칼로리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다이어트 음료가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호셰이트는 “인공적으로 단맛이 나는 음료는 심장 질환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며 “한 연구는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매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성이 36%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2.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어라

충분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은 많은 다양한 건강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 특히 심장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건강관련 서적인 ‘6주 건강 가이드 (Your 6-Week Guide to Live Best)’의 저자이자 영양사인 주디 바베는 “천적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채소와 과일 내 혼합물은 결국 심장병, 당뇨병, 암, 그리고 뇌 기능 악화와 같은 증상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라고 지적했다.

영양 전문가 안나 리오스는 “채소에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산화 방지제가 가득하며, 이들 영양소는 심장병과 싸우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3. 생선을 먹어라

생선을 비롯해 건강한 지방 공급원을 섭취하는 것은 강하고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 특히 그것이 일상 식단에서 건강에 좋지 않은 지방의 원천들 중 일부를 대체한다면 더욱 그렇다.

바베는 “연어와 다른 기름진 생선을 먹으면 심장마비, 뇌졸중, 암, 그리고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병으로부터 혈액을 보호하고 (콜레스테롤 등이) 동맥벽에 달라붙지 않도록 함으로써 동맥과 심장마비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4.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라

충분한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은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나이가 들수록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핵심적인 습관이다.

리오스는 “통곡물, 콩, 렌즈콩, 과일, 견과류와 같은 고섬유질 음식을 의도적으로 선택해서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이어 “용해성 섬유질이 소장의 콜레스테롤 입자에 결합해 혈류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심장 건강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짚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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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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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2022-03-19 10:08:58 삭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건강한 심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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