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00명대 돌파…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

1일 정부세종청사 행안부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 하루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음을 알리는 상황판이 띄워져 있다. 2021.12.1/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첫 5000명대를 돌파했다. 위중증 환자수도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123명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코로나19 일일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 달 24일 0시 기준에 발표된 4115명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2명 증가한 723명으로, 첫 700명대를 돌파했다. 신규 사망자는 35명 발생했다.

전해철 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병상 가동률이 높아지고 배정 대기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12월 중순까지 130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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