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진단, mRNA 기술 관련 온라인 심포지움 개최
한국로슈진단 커스텀바이오텍 사업부는 지난 11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mRNA 기술 관련 연구자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심포지움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를 넘어, mRNA 기술의 미래로(Beyond COVID, the Future of mRNA technology)’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에는 200명이 넘는 국내외 mRNA 기술 연구개발 및 생산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해 mRNA 기반 기술에 대한 정보와 미래 방향성을 공유했다.
인도 제노바 바이오 파마슈티컬(Gennova Biopharmaceuticals)의 아재이 싱 박사(Dr. Ajay Singh), 싱가폴 난양공과대학 조남준 교수, 한국에서는 고려대 김윤기 교수가 연자를 맡아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첫 번째 세션은 고려대 김윤기 교수가 mRNA 의 분해 과정에 대한 이해와 치료용 mRNA 을 위한 mRNA 안정화에 대한 연구 내용을 소개했고, 두 번째 세션은 인도의 아재이 박사가 mRNA 백신의 장점과 미래, 제노바사의 COVID-19 mRNA 백신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은 조남준 교수가 여러 약물에 전달체로 사용할 수 있는 지질 나노입자 기술에 대한 이해와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마지막으로는 로슈진단 커스텀바이오텍 사업부의 제품 총괄 매니저 푸델 보흐만 박사가 로슈진단의 mRNA 백신의 원자재 공급사로서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푸델 보흐만 박사는 “로슈는 모든 제품을 GMP 기준에 맞춰 생산하고 있어 대용량 제품은 물론 소용량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들이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며, “이를 통해 백신의 개발과 공급 문제를 가지고 있는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최근 mRNA 백신 관련 기술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며, “한국로슈진단은 mRNA 백신 원자재의 주요 공급 기업으로 목적에 맞는 원료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적기에 공급해 국내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