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 몰라봐서야”…봄볕 속 피부 관리법 7

[사진=Dean Drobot/shutterstock]

“봄볕에 그을면 보던 임도 몰라본다.”,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봄볕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려주는 속담이다.

봄볕은 뜨겁지 않아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을 까맣게 그을게 할 정도로 강렬하다. 이런 봄볕을 이기고 ‘피부 미인’이 되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 ‘웹 엠디’ 자료를 토대로 그 방법 7가지를 알아본다.

1. 자외선 차단

피부 손상의 90%는 태양광선 때문에 생긴다. 햇빛 속 자외선을 너무 많이 쬐면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자외선 차단 효능이 있는 산화아연, 티타늄 디옥사이드, 아보벤존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하는 게 좋다. 햇빛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외부 활동을 피하고, 긴 소매나 챙이 넓은 모자를 쓰는 게 좋다.

2. 금주, 금연

술 속의 알코올도 탈수를 일으킨다. 피부도 건조해진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얼굴을 붉어지게 한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결국 얼굴 피부가 빨갛게 된다.

담배는 태양 광선에 이어 두 번째로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다. 담배를 피우면 피부가 건조하게 되고, 주름살이 생긴다. 현미경으로 보면 20대의 젊은 흡연자 피부에서는 주름살이 발견된다. 피부 미인이 되려면 금주, 금연이 우선이다.

3. 운동

운동은 신체 각 부위 뿐 아니라 피부에도 좋다. 운동을 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피부로부터 독소를 빼낸다. 혈액이 순환하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피부가 콜라겐을 만들어내도록 돕는다. 콜라겐은 주름살이 생기는 걸 막는 역할을 한다.

4. 충분한 수면

며칠씩 잠을 제대로 못자면 눈 밑에는 다크서클이 생기고, 눈은 부어오르며 피부는 창백해진다. 하루에 7~8시간은 자야 신체와 피부가 최고의 상태를 유지한다. 만약 얼굴을 베개에 파묻고 잔다면 주름이 생길 수 있느니 잠자는 자세에도 유의해야 한다.

5. 깨끗이 씻기

매일 피부에는 담배연기, 탁한 공기,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오염물질이 쌓인다. 이런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한다. 비누로 꼼꼼히 씻어 피부의 죽은 세포를 벗겨내야 한다. 깨끗하게 씻은 뒤 크림과 보습제를 부드럽게 발라주면 된다.

6. 피부에 좋은 식품

비타민 C는 충분히, 지방이나 탄수화물은 적당량만 섭취하는 게 피부 건강을 위해 좋다. 노화 방지제가 많이 들어있는 생선, 과일, 채소가 피부를 보호한다.

7. 커피 1~2잔

커피는 탈수 증세를 가져온다. 따라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피부도 건조하게 된다. 반면에 피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햇빛으로 손상된 피부를 복원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피부암에 걸릴 위험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하루 1~2잔의 적당량의 커피를 마시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최상.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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