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식약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 약대 교수

 

이의경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사진)가 차기 총선 준비로 퇴임한 유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후임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8일 일부 장관급 및 차관급(식약처장 포함) 인사를 포함한 7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이 신임 식약처장은 오는 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 신임 처장은 57세(1962년 생)로 서울대 약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약학박사(사회약학)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15년 동안 재직하며 보건의료연구실장을 거쳐 숙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회장, 국제의약품경제성평가학회 코리아챕터 회장 등을 지내며 주로 신의료기술의 경제성평가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했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자체규제심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의약품 규제와 관련된 정부 업무에도 관여해왔다.

그는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장을 맡아 국내 제약산업 육성에 대한 연구를 오랫동안 진행해와 의약품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인 식품, 화장품업계의 글로벌 진출과 관련, 폭넓은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성균관대 약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사업단장을 맡기도 했다.

청와대가 그를 낙점한 것은 교수 재직 시절 의약품 안전관리 연구를 통해 의약품, 식품 안전 정책에 정통한데다 의약품과 화장품 등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적임자로 꼽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처장은 사회약학 및 의약품 정책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라면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연구활동으로 축적한 전문성을 토대로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의약품과 의료기기 시장의 관리체계를 개선할 적임자”라고 했다.

8일 오후 퇴임식을 갖고 물러난 유영진 전임 처장은 내년 총선에서 부산진구 출마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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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macmaca

    출신대학이 어디든 성대에 몸담았던 분. 그런데
    일본 강점기를 거친 한국. 해방이후 성균관대.유교 기득권은 대중언론에서는 잘 안나옴. 그대신 정통 스타일로 학교교육(국사 성균관,세계사 유교, 윤리의 유교교육, 국어.한문의 삼강오륜등)에서 나옵니다.

    한국의 Royal대는 국사에 나오는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을 승계한 성균관대. 그리고 교황윤허 서강대. http://blog.daum.net/macmaca/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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