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정의

만성 소모성 질병입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폐결핵은 치료가 되더라도 후유증을 남겨 만성적인 호흡 곤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결핵 가운데에는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폐로 들어와 발병하게 되는 폐결핵이 가장 흔합니다. 이 밖에도 림프샘염, 가슴막염(늑막염), 뇌막염, 척추염, 복막염등 우리 몸의 여기저기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핵은 또 전염성 질병으로서 주로 치료를 받지 않은 활동성 결핵 환자로부터 전염됩니다. 결핵균은 매우 더디게 자라는 균이어서 우리 몸에 들어와 병을 일으킬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감염이 돼도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된 사람의 5~15% 에서 발병합니다. 당뇨,영양실조, 알코올 중독, 기타 만성 질병같이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발병의 위험이 큽니다. 일단 치료를 시작하면 감염력이 급격히 떨어져 전염을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증상이 없을 때가 많아 조기진단과 치료가 어렵습니다. 흔히 미열이 동반되고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같은 전신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미열은 주로 오후에나타나고 식은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호흡기 증상으로는 마른기침이 흔하고, 가래나 객혈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기관지 결핵은 만성기침과 쌕쌕거리는소리가 나타나 천식으로 오인될 수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

흔하게 마른 기침과 약간의 호흡 장애가 오고 드물게 발열, 침한, 식욕 부진, 활동 저하가 관찰됩니다. 속립성(빠르게 성장하거나 왕성해지는 성질) 결핵은 다량의 결핵균이 혈행성으로 산포하여 비장, 간, 골수 등에 병변을 일으키는데, 특히 영유아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진단

1)결핵균의 검출

결핵의 확진을 위해 꼭 필요한 검사로 환자의 가래나 조직에서 결핵균을 검출하는 가래도말검사, 결핵균 배양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가래가 적어 정확한 검사가 이뤄지지못하면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해 기관지세척액으로 결핵균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소량의 균이라도검출이 가능한 결핵균 유전자 검사(PCR)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2)가슴 방사선 사진

폐(허파)의 위쪽에병변이 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폐결핵의 방사선 소견은 매우 다양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에 결핵을 앓은 흔적이 남아 있는 사례가 많아 사진만으로 질병의 활동성 여부를 판정하기 어려운때가 많습니다.

 

3)컴퓨터단층촬영(CT)

일반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활동성 판정이나 암과 같은 다른 폐병과의 감별을 위해 필요하기도 합니다.

 

결핵은 서서히 진행하고 치료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항결핵제의 개발로 완치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은 결핵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어 조기에 약물치료를 중단하거나 때로는 민간요법에 의존해결핵을 치료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약제내성 결핵이 나타나거나 치료시기를 놓쳐 사망으로 이어지거나 평생 결핵에 의한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결핵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항결핵제를 이용한 내과적 치료가 기본을 이루고 있습니다. 상태에따라서는 외과적 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결핵치료에는6~9개월이 소요됩니다. 적어도 세 가지의 1차항결핵제를 복합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약제 내성 결핵이나 치료에 실패하면 2차 약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이때에는 1년 이상 치료기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약물 치료가 필요하고 때로는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 있어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일반 혈액 검사, 간 기능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치료 기간에도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가필요합니다. 이때는 치료 반응을 보기 위한 가슴 방사선 검사, 가래검사 등을 시행해야 합니다.

 

항결핵제는 종류가 다양하고 부작용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부작용에 대해 의사나약사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고, 치료 기간에 몸의 변화와 이상 증상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내성결핵은 결핵균이 항결핵제에 대한 내성을 갖는 것을 말합니다. 약제남용, 조기 치료 중단, 불규칙한 약물 복용, 잘못된 약제 선택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여러 가지 항결핵제에의한 내성이 발생하는 것을 다제내성결핵이라고 합니다. 다제내성결핵의 치료는 매우 어렵습니다. 약제내성결핵이 의심되면 다제내성결핵균 유전자검사(MDR-TB PCR)를이용해 조기에 다제내성결핵을 진단해 치료합니다.

합병증

 

기타

● 마른 기침·미열·피로증세

● 감염돼도 5~15%만 발병

● 최소 6~9개월 치료해야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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