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함께 먹으면 좋은 슈퍼푸드는?

 

MBC TV ‘기분좋은날’에서 ‘물과 함께 먹으면 좋은 슈퍼푸드 3가지‘가 공개됐다. 24일 방송에 출연한 한의사 이재성 원장은 “건강을 위해 하루에 맥주 10잔 정도의 분량인 물 2리터를 마시는 게 좋다”면서 “특히 여자의 경우 물을 마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물에 치아시드 씨앗을 넣고 10분 정도 기다린 후 함께 먹으면 변비에 좋다”고 했다. 치아시드가 물속에서 10배 정도 불어나는 것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치아시드는 사루비과의 일종인 치아에서 나오는 작은 씨앗으로 고대 아즈텍 전사들의 전투식량으로 사용될 정도로 영양분이 풍부하다. 치아시드의 ‘치아’는 식물기름, 활기 등을 의미한다.

지난 2013년 캐나다 세인트마이클병원의 블라디미르 버크산 박사는 네이처의 자매지 ‘유럽 임상영양학저널’을 통해 ‘살바 치아시드’의 식후 혈당 저하 개선 및 포만감 유지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미국 당뇨병협회에서 발행하는 ‘당뇨병 관리저널’에는 ‘살바 치아시드’가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

또한 이재성 한의사는 늙은 호박을 슈퍼푸드로 추천했다. 물이 부족하면 피부가 까칠해지고 주름이 늘어나는데 늙은 호박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3번째 슈퍼푸드는 크랜베리와 복분자였다. 크랜베리는 비뇨기 질환과 노화 예방을 위해 예로부터 약용으로 사용돼 왔으며 물과 함께 먹으면 방광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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