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쳐있을 때 건강에 현명한 선택

 

자기방어 동기 실험 결과

몸이 힘들고 지쳐 있을 때가 오히려 건강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하기에 좋은 때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과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의 연구팀이 공동으로 ‘자기방어 동기’를 살펴보기 위한 일련의 실험을 통해 밝혀낸 것이다.

한 실험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신장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의 이점에 대해 쓴 글을 읽게 했다. 이 글에는 신장질환의 위험성, 이 질환과 관련된 가족력의 가능성 등을 설명도 포함돼 있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 중 어떤 이들이 스스로 심신이 지쳐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살펴본 다음 신장질환여부를 진단하기 위한 테스트를 받아볼 것을 권했다. 그 결과,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는 이들보다 쇠약해져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테스트에 더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체육관에서 운동을 시키고 건강과 관련된 습관에 대해 설문에 응답하게 했다. 그리고는 그 보상으로 선크림과 피부 보습제 중의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이때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을 (건강상의) 안전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운동을 한 뒤 지쳐 있는 상태일 때 선크림을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소비자 연구 저널(Journal of Consumer Research)’에 실렸으며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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