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냄새 맡는 감각도 정상 유지 시킨다”

 

후각 퇴화 막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후각 기능의 퇴화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3~97세의 성인 1600명을 대상으로 후각을 테스트한 결과다. 연구는 총 10년간에 걸쳐 이뤄졌는데, 실험에 참가한 이들은 연구 시작 시점에서는 후각에 문제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초콜릿, 커피 등 8가지의 냄새를 제대로 맡는지 테스트했으며 연구기간 중 이 같은 테스트를 3번에 걸쳐서 실시했다. 또 실험에 참가한 이들에게 자신들의 운동습관에 대해서도 얘기하도록 했다.

연구기간 중 28%의 참가자들이 후각에 손상이 왔는데 운동 습관과 후각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과 성별의 요인을 고려한 뒤에도 이 같은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운동을 더 많이 할수록 후각 기능 퇴화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후각은 독성 물질을 분간하고 음식 맛을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기능이지만 노화에 따라 퇴화하며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후각의 퇴화가 빨리 진행된다.

이 같은 상관관계의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지만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운동이 전반적인 건강과 관련된 두뇌의 기능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인후학-머리와 목 수술(JAMA Otolaryngology-Head&Neck Surgery)’ 저널에 실렸으며 허핑턴포스트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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