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르렁…” 굿닥터 늑대소녀 관심 집중

메디컬 드라마 ‘굿닥터’에 등장한 ‘늑대소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의 19일 방송에서는 “으르렁” 소리를 내며 짐승의 몰골을 하고 있는 소녀가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늑대소녀는 의사 박시온(주원 분)의 심성과 역량을 보여주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날 마지막 장면에서 시온이 늑대소녀에게 조심스레 손을 내밀자 이 소녀는 시온의 팔을 물어 앞으로 심상치않은 스토리를 예고했다.

‘굿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치열한 삶과 사랑을 담은 메디컬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굿닥터’는 시청률 18%(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5,8%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월화드라마 경쟁에서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KBS 2TV 방송 캡처>

    장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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