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 지켜주는 한방차 6가지

면역력 높여주고 피부 건조 예방 효과

기온은 상당히 올라갔으나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어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도 건조해지기 쉽다.

이럴 때 따뜻하고 향기 좋은 한방차로 건강을 챙겨보면 어떨까. 각종 한방차들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 기운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머리도 맑게 해준다. 또한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되므로 미리 준비해두고 자주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소개한다.

구기자차

구기자 열매에는 비타민과 루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도

8가지나 들어있다. 구기자는 신장을 보호하고 간의 정기를 길러준다. 또 폐 기능을

좋게 하고, 항산화 물질이 많아서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겨울에 떨어진

기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차로 마실 때는 조금 진하게 해서 하루 한 잔 정도 마시면

된다. 좀 더 연하게 만들어서 물처럼 자주 마셔도 된다.

솔잎차

솔잎차는 뇌와 근육이 피로하거나 몸의 저항력이 낮아졌을 때 효과가 있다. 솔잎에는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고, 비타민A와 C, 칼슘, 인, 당질도 많이 들어있다.

솔잎에 들어있는 옥실팔타민산은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작용을 하므로 흰 머리가 나는

것을 늦춰주고, 피부도 고와지게 해준다. 또한 고혈압, 동맥경화, 뇌중풍 등 성인병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차를 만들 때는 깨끗한 솔잎 300g을 끓는 물에 10시간 동안

우려낸다. 솔잎은 체에 거른 뒤 물에 흑설탕을 넣고 적당량을 자주 마신다.

감잎차

감잎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데, 열에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 비타민C는 감기와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에 유익한 영양분이다. 예부터 비타민C의 공급원이었으며,

동맥경화증, 고혈압, 노인의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몸의 저항력이 낮거나

근육이 피로할 때 마시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감나무 잎 35g을 끓는 물에

넣고 15분 정도 우려낸 뒤 마신다.

산수유차

가을에 열리는 빨간 산수유에는 유기산,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산수유 열매는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신장계통에 좋고 정신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산수유의 가장 큰 약리작용은 허약한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것으로 어린이의

야뇨증, 노인의 요실금 증상 완화에 좋다. 햇볕에 말린 산수유 열매 150g을 약한

불에 1시간 정도 달여서 꿀을 섞어 마신다. 말린 산수유를 가루로 만든 다음 따뜻한

물에 타서 마셔도 좋다.

들깨차

들깨에는 비타민E와 F가 풍부하고 식물성기름 성분이 많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등 피부 관리에 좋다.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기능도 한다. 들깨를 팬에 살짝 볶은 다음 물에 넣고 끓여서 차로

만들어 마시면 된다. 볶은 들깨를 가루로 만든 다음 뜨거운 물에 꿀과 함께 타서

마시기도 한다.

표고버섯차

표고버섯에는 칼슘,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기침, 가래에 좋으며

성인병 예방은 물론 항암효과도 있다. 기미 같은 색소 침착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표고버섯의 멜라닌 색소는 뇌중심부에 작용하여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질병을

예방한다. 생 표고버섯은 비타민B와 D가 풍부하고 마른 표고버섯은 비타민D가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해준다. 말린 표고버섯 5개를 4~5시간 정도 불린 뒤 물에 넣고 끓이다가

약한 불에서 20~30분 동안 달인 뒤 꿀이나 설탕을 넣어서 마시면 된다.

안명휘 기자 submarin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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