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찔수록 비타민D 부족해 약골된다

“보충제 복용하고 햇빛 많이 쫴야”

살이 찌면 체내에 비타민D가 부족해서 각종 질병에 취약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리크스-라디움 병원의 조야 라구노바 박사 팀은 6년 동안 평균 49세의

여성 1464명과 남성 315명의 체질량 지수(BMI)와 비타민D의 체내 축적량을 조사했다.

이 중 11%가 질병에 취약할 정도의 비만에 속했다.

이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비타민D의 축적량이 낮았는데 예를 들어 체질량지수가

낮은 사람들의 체내 비타민D 축적량은 체질량 지수가 높은 사람들보다 14% 많았다.

비타민D는 ‘햇빛 비타민(sunshine vitamin)’으로 불리는 비타민으로 햇볕이나

기름진 생선, 우유에 많이 들어있다. 칼슘이 많고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가 약해지고 각종 암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진은 “살이 찐 사람일수록 비타민D를 흡수하는 기능이 떨어져 체내 축적량이

적었다”며 “당신이 비만이라면 비타민D 보충제를 더 잘 챙겨 먹고 햇볕을 더 많이

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소개되었으며 미국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17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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