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닭고기 요리 때 중간 불로 하는 이유

식약청, 육류와 생선 조리 방법 안내

돼지고기나 닭고기 같은 육류와 생선을 조리 할 때는 센 불이 아닌 중간 불로

조리 시간을 최소화해야 유해물질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정에서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등을 조리할 때 단백질 성분이

분해돼 생성되는 유해물질인 헤테로싸이클릭아민(HCAs)을 줄이기 위한 조리법을 안내했다.

이 유해물질은 육류와 생선을 고온으로 조리할 때 아미노산과 크레아틴 또는 크레아티닌의

열분해에 의해서 생성되는 물질로 인체 발암추정 또는 발암가능물질로 분류돼 있다.

가정에서 육류 생선을 조리할 때는 높은 온도를 피하고 조리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200℃ 이하의 중간 불에서 자주 뒤집어주면서 타는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육류의 경우 완전히 익히는(well-done) 조리법 보다 중간정도 익히는(medium)

조리법이 바람직하다.

특히 직접 가열하는 튀김이나 직화구이 보다는 간접 가열 방법인 끓이기, 찌기

등의 조리방법이 낫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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