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떨어뜨리며 평생가는 병?”

식품영양과학회, ‘올해 대사증후군 알리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복부비만 등 우리나라 사람 3명 가운데 1명이 대사증후군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 식품영양과학회가 올해를 ‘대사증후군 바로 알리기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30세 이상 남녀 10명 중 8~9명은 △복부비만이거나 △혈압이 높거나 △혈당이

높거나 △중성지방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낮다. 이 다섯 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 환자라고 할 수 있다.

식품영양과학회 이명렬 회장은 “대사증후군은 천천히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평생을

괴롭히는 무서운 병”이라며 “개인도 노력해야 하지만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책적

지원도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식품영양과학회는 대사증후군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섯 가지 행동 수칙을 내놓았다.

학회는 15일 오후 1시반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대사증후군 현황과 대책’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대사증후군을 논의한다.

∇ 다섯 가지 행동수칙

△허리둘레 남자 36인치, 여자 32인치가 상한

대사증후군을 예고하는 가장 쉬운 지표는 허리둘레. 남자 36인치, 여자 32인치를

넘는다면 허리둘레 줄이기를 올해 최대 목표로 삼는게 맞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는 항상 확인

건강검진표의 여러 수치 중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이다.

이들 수치가 높으면 대사증후군에 매우 가까이 있다는 뜻이다. 이런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3대 성인병으로 바로 이어진다.

△술과 담배는 ‘평생 병’의 주범

아무리 운동 하고 영양가를 따지는 식사를 해봤자 술 마시고 담배 피우면 모두

무용지물이 다. 과감하게 끊어야 한다.

△혀가 즐거운 음식보다 몸이 반기는 음식 먹기

달고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 신체활동은 덜하면 몸에 남아도는 에너지를

처리하지 못하는 대사증후군이 생긴다. 혀를 행복하게 하는 음식을 줄이고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한다. 효능이 입증된 건강기능식품의 도움도 받는다.  

△대사증후군의 정체를 알고 산다

대사증후군이 얼마나 무서운 평생 병인지, 어떻게 살면 이 병에 걸리는지,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생활태도는 무엇인지 알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은 ‘국민

병’이며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김혜민 기자 hae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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