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포도주 마시면 머리 잘 돌아가

뇌 기능 향상시키는 레스베라톨 성분 때문

머리 회전을 빠르게 하고 싶다면 적포도주를 한 잔 마시거나, 또는 포도 껍질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 엠마 와이트먼 박사 팀은 건강한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포도 껍질에 많은 레스베라톨 성분으로 만든 알약을 복용시키면서 암산 테스트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라스베라톨 성분 약을 먹은 사람들은 가짜 약을 먹은 사람보다

성적이 전반적으로 더 좋았다.

다른 테스트에서 라스베리, 블루베리, 크렌베리, 땅콩 등의 껍질로 만든 약을

복용시켰더니 혈관이 확장되고, 뇌에 대한 피 공급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 종류의 껍질에는 레스베라톨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런 효과가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해석했다.

레스베라톨은 항산화 물질로 노화, 암, 비만, 당뇨 등의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레스베라톨이 들어 있지 않은 백포도주는 이런 효과를

내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트먼 박사는 “라스베라톨 성분의 양을 조금씩 줄여 실험해 뇌 기능 향상에

효과적인 최소량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1일 ‘영국 심리학회(British Psychological Society)’ 연차

학술대회에서 발표됐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텔레그래프 등 온라인 판이 이날

보도했다.

정은지 기자 j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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