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많으면 염증세포 활동↑

비만인 사람 대사증후군 위험 높은 이유

비만인 사람이 대사증후군에 잘 걸리는 이유는 지방조직이 염증세포를 활성화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 사토시 니시무라, 이치로 마나베 박사팀은 비만인 사람의 지방조직이

염증을 일으켜 대사증후군을 유발한다고 미국 의학전문지 《임상연구지(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1월호에 발표했다.

대사증후군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기능을 하지

못해 여러 가지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보통 복부비만, 당뇨,

고밀도 콜레스테롤, 고혈압, 고중성지방 등 5가지 중 3가지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으로

본다.

연구팀은 식이요법을 통해 비만이 된 쥐와 유전자 변형을 통해 비만이 된 쥐의

지방세포를

공초점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공초점 현미경은 레이저 빔을 이용하며, 해상력이 좋아

생물학 연구에 가장 널리 이용되는 현미경이다.

연구결과 비만에 걸린 방법과 상관 없이 모든 쥐의 지방조직 내피세포가 염증세포와 상호 교류를

하면서 면역체계를 흐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조직이 염증세포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체내 지방조직이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유발한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조직과 관련된 질병의 원인을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portrai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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