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주방 전자기기 이렇게 청소해요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엔 세균이 번식하기 쉽죠? 특히 주방처럼 불도 물도 많이 쓰는 공간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여름철 주방용품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수저, 그릇, 냄비 등은 그냥 씻으면 되지만 주방용 가전기기는 어떻게 청소해야 할까요?

 

조리시간을 절약하고 체력 부담도 줄여준다는 점에서 주방기기의 역할은 상당하지만,
청소법을 잘 몰라 고민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가 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죠?

그 만큼 인체에 무해한 방법으로 안전하게 가전기기를 청소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커피메이커

 

커피를 기호식품으로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는 만큼 커피머신을 사용하는 인구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커피 원두에도 기름기가 있단 점 아시나요? 기름기가 커피메이커에 잔류해 누적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쌓인 찌꺼기는 위생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머신의 생명도 단축시킵니다.

 

 

커피메이커 청소하기

 

물과 식초를 2대 1 비율로 섞습니다.

 

이처럼 식초를 희석시킨 물을 커피메이커에 붓고 몇 분간 그대로 둡니다.

 

기기를 켠 다음 커피를 추출하듯 식초 물을 배출시킵니다.

 

머신 표면은 물을 적신 부드러운 천으로 닦고, 분리 가능한 플라스틱은 따로 떼어내 흐르는 물에 씻습니다.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까요?

 

전자관에서 전자파를 방출하는 원리로 작동하는 전자레인지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 없이 마음대로 수리해선 안 됩니다.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죠. 하지만 청소 정돈 직접 할 수 있겠죠?

 

 

전자레인지 청소하기

 

전자레인지 안에 음식물을 쏟았다면 재빨리 따뜻한 물을 적신 스펀지로 닦아냅니다.

 

평소 전자레인지 내부를 청소할 땐 ‘끓는 물’ 원리를 이용합니다.

 

컵에 깨끗한 물을 담아 물이 끓을 때까지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립니다.

 

끓는 물에서 나온 스팀이 전자레인지 내부 찌꺼기들을 부드럽게 만들어 스펀지로 닦아내기 한결 수월해집니다.


 

토스터 청소하기

 

빵 부스러기가 쌓이는 토스터는 반드시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하죠.

 

다행히 대부분의 부스러기는 토스터 아래 식판으로 떨어지므로 이를 분리해내 깨끗이 씻습니다.

 

토스터 내부에 남은 부스러기는 토스터를 거꾸로 들어 털어주는 방식으로 제거합니다.

 


믹서 청소하기

 

믹서는 성능에 따라 제법 단단한 음식을 갈기도 하고, 음식이 조금만 단단해도 작동을 안 하기도 합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믹서 성능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해야 모터 과열을 막고 고장을 예방할 수 있죠.

 

믹서를 청소할 땐 따뜻한 물과 세제를 이용하고, 냄새가 빠지지 않을 땐 레몬껍질을 넣은 물을 넣고 돌립니다.

 

 

주방은 습기가 많은 곳이므로 전자기기의 전기선 관리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코드를 뺐다 꼽기를 반복하면 줄이 해지므로 정기적으로 줄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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