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공기 쌩쌩…기관지 건강주의보

[사진=magicmine/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0~13도, 오후는 9~15도. 11월로 들어서며 체감 온도가 더욱 낮아졌다. 초겨울 추위에 근접한 날씨로, 오늘도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춥겠다. 날은 대체로 맑겠으나, 건조주의보 발효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엔 주의해야겠다.

☞ 오늘의 건강=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환절기에는 기관지 건강에 더욱 유념해야 한다. 찬 공기를 마시면 기관지가 예민해지고 호흡이 더욱 가빠지는 반갑지 않은 증상들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기관지가 안 좋은 사람은 호흡을 하는데 이중고를 겪을 수 있다. 마스크는 찬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선 좋지만, 코와 입으로 흐르는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호흡을 하는 덴 더욱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가 가중되거나, 흡연을 하거나, 식습관이 나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이러한 요인들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겠다.

목이 건조하면 기침 등의 기관지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을 수시로 마시고, 녹차·오미자차·도라지차 등의 건강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로회복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며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감귤류 과일을 먹어도 좋다.

간혹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숨이 가쁘거나, 심장·폐의 이상을 기관지 문제로 생각하거나,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발생한 이물감을 기관지 이상으로 오해하기도 하니, 자꾸 뭔가 걸린 듯 목을 가다듬어야 한다거나, 숨이 가쁘다면 보다 정확한 원인 확인을 위해 병원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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