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는 종근당-연구자는 서울대병원, 임상시험 가장 활발

[표=2019년 의약품 종류별 승인현황]
국내 제약사는 종근당, 연구자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해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2019년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을 공동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합성의약품 임상시험은 476건으로, 의약품 종류별 임상시험의 66.7%를 차지했다. 2018년(415건) 대비 14.7% 증가한 수치다. 반면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은 202건으로 2018년(233건) 대비 13.3% 감소했다.

바이오의약품 중 유전자재조합은 132건으로 25.4% 감소했지만, 생물학적제제는 36건으로 5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별로는 국내 제약사의 경우 종근당, 다국적 제약사는 한국엠에스디에서 가장 많은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국내 제약사는 종근당 23건, 대웅제약 17건, 애드파마 11건, 씨제이헬스케어 9건, 한미약품 9건 등의 순이었고, 다국적 제약사는 한국엠에스디 27건, 한국노바티스 18건, 한국릴리 12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12건 순이었다.

연구개발 수탁전문기업(CRO)은 한국아이큐비아(34건), 코반스코리아서비스유한회사(17건), 파머수티컬리서치어소시에이츠코리아(15건) 순으로 많았다.

연구자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이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아산병원(20건), 삼성서울병원(17건),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1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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