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조깅해도 괜찮을까?

[사진=AntonioGuillem/gettyimagebank]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두 달이 다 돼 간다. 외출을 최소화한 생활 탓에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답답하다.

집을 벗어나 조깅 같은 운동을 해도 괜찮을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야외 달리기 = 코로나19처럼 비말로 전염되는 감염병이라면 실내보다 야외가 더 안전하다. 다른 사람과 접촉할 가능성이 더 작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로나19 때문에 야외 달리기를 유보할 이유는 전혀 없다.

◆체육관 = 헬스클럽 등을 이용할 땐 주의해야 한다. 체육관 측이 주기적으로 적절한 소독 조처를 하고, 이용자들도 운동기구 사용 전후에 손과 기구를 소독한다면 괜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회원들과 신체접촉은 최소화해야 하고, 운동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마라톤 = 하프 마라톤 이상의 운동, 즉 체력을 완전히 소진하는 운동은 당분간 삼가는 게 좋다. 과한 운동으로 체내 글리코겐이 바닥나면 평소보다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규칙적인 운동을 그만둘 필요는 없지만, 감염병 유행기에, 과한 운동은 금물이다.

◆땀으로도 옮나?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비말로 전파된다. 2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감염자의 비말을 흡입하거나, 비말이 묻은 타인의 신체나 물건 등과 접촉한 손으로 자신의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를 만졌을 때 옮는다. 땀 자체로 전염된다는 근거는 없다.

◆자가 격리 중이라면 = 30분 안팎 숨이 찰 정도로 운동하면 면역력을 높인다. 그러나 감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자신의 집 안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거나,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코로나맵=이동훈님 제공]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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