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폭식증후군

정의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저녁에 많이 먹는 것을 무조건 야간 폭식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저녁에 많이 먹는다고 해서 모두 야간 폭식은 아니다. 낮에는 적게 먹고 밤에는 잠을 자기 위해 먹지 않을 수 없는 두 얼굴을 가진 것이 바로 야간폭식증후군이다.

원인

환자가 음식을 섭취해야만 잠을 이루는 현상은 이들에게서 나타나는 혈중 멜라토닌(Melatonin, 수면 유지에 필요한 물질)의 저하가 연관이 있지않을까 하는 견해가 있다. 수면 중에 음식 섭취에 대한 욕구가 일어나면 정상적으로는 수면 시 렙틴(Leptin)이 증가해서 식욕이 억제가 되는데, 이들의 경우에는 렙틴이증가하지 않아 억제되지 않은 식욕이 수면을 방해하면서 잠을 깨운다는 것이다.

 

야간 폭식은 기분의 변화와 밀접한 연관을 보이며 낮 동안에 정상보다 기분이 저하되어 있다가 저녁 6시 이후 기분이 더 저하되면서 이때부터 음식 섭취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들의 경우 혈중 코티솔(Cortisol,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나 ‘폭식이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다’는 의견을 뒷받침해주는 증거라고 이야기하는 학자들도 있다.

증상

거의 매일 밤마다 음식을 섭취하며 심한 경우 하룻밤에 8번까지일어날 수도 있는데 주로 고칼로리, 고탄수화물 음식을 먹게 된다. 야간폭식 증후군 환자의 43%가 과체중을 보이며, 약 83%는 야간 폭식을 완전하게 인식하지 못하거나 부분적으로 인식한다. 전형적인야간 폭식 증후군은 잠을 자다가 깨어 음식을 먹지 않으면 다시 잠들기가 힘들어 음식을 먹지 않으면 반복적으로 깨게 되고 수면장애와 달리 음식 섭취를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야간 폭식 증후군은 대개 10대 후반이나 20대에 시작된다. 환자의 약 3분의 2가 여성이고 정상 체중의 약 0.4%, 일반 인구의 약 1.5%, 비만 환자의 경우 6~27%, 그리고 치료가 잘 되지 않는비만 환자의 경우 51~64%가 여기에 해당하며 비만의 정도가 심할수록 증후군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체중 감량을 시도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 야간 폭식 증후군 여부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불면증 환자의 약 5%도 이런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치료

첫째, 배고픔에 상관없이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강제 식사를 통한 낮시간의 식사 조절과, 깨어났을 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한하기 위해 야간에 집안의 음식을 제한하는 행동치료 및 스트레스나 우울감에 대한 정신과적 치료가 있다.

둘째, 우울제 또는 식욕억제제, 항경련제 같은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셋째, 멜라토닌 분비 저하를 고려해 밝은 빛을 사용한 광치료 등이 사용되고 있다.

예방

지나친 다이어트 금지,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 유지, 그리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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