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정의

볼거리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대부분 15세이하에서 발병했습니다. 그러나 예방 접종이 보편화되면서 발병 빈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젊은 층에게도많이 발생합니다. 남녀의 차이는 없으며 늦겨울이나 봄에 자주 발병합니다.

원인

· 병태 생리

타액의 비말 감염으로 전파됩니다. 바이러스는 침범 후 호흡기세포에서 1차 증식을 한 후 혈행성으로 온몸에 퍼져 타액선을 비롯한 여러 장기를 침범합니다.

 

· 위험 요인

대부분 15세 이하에서 발병했으나 예방 접종이 보편화되면서 발생빈도의 급격한 감소와 함께 젊은층에게도 많이 발생합니다.

 

· 원인균

Paramyxoviridae과의 mumps virus

증상

약 2~3주간의 잠복기를 거치며 30~40%는 증상이 없습니다. 전구 증상은 거의 없으나 드물게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타액선 종창(곪거나 부스럼따위가 나서 부어 오름, 또는 그 상처.

 

대개 종양이나 염증이 있을 때 나타난다)과 동통(몸이 쑤시고 아픔)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약 85%는 이하선(입안에 있는 세 개의 침샘 가운데 가장 큰 침샘)을 침범합니다. 처음에는한쪽에서 시작하여 2~3일 후에는 양쪽이 붓게 되지만 환자의 약25%는 한쪽만을 침범하기도 합니다.

진단

볼거리 특이 항체는 감염된 지 수일 이내에 검출할 수 있어 진단적 가치가 높습니다. 혈청 아밀라아제는 이하선 종창과 비례하여 증가하며 2주 이내에 정상으로됩니다.

치료

대부분 자연 치유되므로 대증요법만으로도 충분하나 동통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투여합니다.

합병증

수막뇌염은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남자가 3~5배 더 많습니다. 사춘기 이후의 남성(14~35%)에서 고환염과 부고환염이, 사춘기 이후의 여성(7%)에게는 난소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췌장염도 올 수 있습니다.

예방

<예방접종>

 

접종대상

 12개월 이상의 소아와 특정한 고위험군의 성인은 2회의 MMR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다음의 경우 유행성이하선염에 대한 면역력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생후 1세 이후 유행성이하선염 생백신을 접종한 것이 확인된 경우

 -유행성이하선염에 대한 면역력이 검사실 소견으로 증명된 경우

 -이전에 의사에 의해 유행성이하선염을 진단받은 병력이 있는 경우

 

접종시기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2회 접종

 

특수 상황에서의 접종

홍역과는 달리 유행성이하선염에 노출된 후 접종을 하더라도 예방효과는 없다.그러나 차후에 노출될 가능성에 대한 예방 효과를 위하여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도 무방하며, 잠복기기간 동안 접종을 한다고 해서 특별히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접종방법

상완외측면에 피하주사

 

동시접종 및 교차접종

유행성이하선염 백신(MMR 백신)은 DTaP, 경구용 폴리오(OPV)백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 B형간염 백신과 동시에 접종해도 무방하다. 수두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경우에는 서로 다른 부위에 접종하여야 한다.

 

지연접종

성인 예방접종 시 이전에 MMR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경우에는접종하고, 면역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는 적어도 1회의 MMR 접종을 시행한다.

 

금기사항 및 주의사항

– 이전 접종 시 또는 젤라틴,neomycin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병력이 있는 경우 MMR 백신을 접종할 경우 각별한주의를 요한다. 젤라틴은 MMR 백신에 안정제로 첨가되며경우에 따라서 젤라틴 피부반응 검사를 고려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표준화된 젤라틴 피부반응 검사는 없다. 젤라틴의경우와 마찬가지로 neomycin에 대한 아나필락시스의 병력이 있었던 사람에게도 MMR 백신을 접종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neomycin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의 병력은 백신 접종의 금기가 아니다.

 

– 유행성이하선염 백신 주가 계태아 섬유모세포(chick embryo fibroblast)에서 배양되기 때문에, 이전에는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예방접종은 위험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계란 알레르기가있는 사람에게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접종을 시행해도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이상반응의 빈도는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난원알부민(ovalbumin)이 아닌 젤라틴등의 성분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한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접종 전 피부반응 검사를 시행해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의출현 여부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계란 알레르기가 있더라도 피부반응 검사 없이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접종을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임신부의 경우 유행성이하선염 생백신은 이론적으로 태아 감염을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부에게는 접종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예방접종 후 1개월이 경과할 때까지는임신을 피하도록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유행성이하선염 생백신이 태아 기형을 유발한다는 보고는 없다.

 

– 면역결핍자의 경우 후천성 면역결핍증, 백혈병, 림프종, 진행된악성 종양, 스테로이드, 알킬화제 및 항대사 물질(alkylating agent and antimetabolite) 투여, 방사선치료 중에는 유행성이하선염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저용량 또는 단기간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거나 격일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경우, 도포나 연무법으로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접종할 수 있다. 무증상의 HIV 감염자, 재발의 증거가 없고 마지막 항암치료를 받은 후 3개월 이상이 지난 백혈병 환자는 일반적인 적응증에 따라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 중등도 이상의 심한 급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회복될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접종을 연기하도록 한다. 그러나 경미한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금기가 아니다.

 

– 면역글로불린이나 전혈, 또는 pRBC 등과 같이 항체를 함유한 혈액제제를 투여 받은 경우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을 방해하기 때문에항체 함유 혈액제제 투여 2주 전부터 최소 3개월 후까지는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당뇨의 가족력은 백신 접종의 금기가 되지 않는다.

 

이상반응

MMR 백신으로 인해 보고되는 발열, 발진, 관절 증상 등과 같은 이상반응은 대개 홍역이나 풍진 백신성분 때문이다. 대규모 연구 결과에서 보고된 이상반응은 없으며, 드물게이하선염이나 발열, 고환염 발생이 보고되었다. 발진, 소양감, 자반 등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백신 접종과 시간적인 연관성을갖고 발생하지만, 일시적이며 일반적으로 경한 형태로 지나게 된다.

 

수동면역

노출 후에 유행성이하선염 면역글로불린(mumps immuneglobulin)이나 면역글로불린(immune globulin)을 투여하는 것은 효과가없다. 그러나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된 모체 유래 항체는 생후 첫1년 동안 방어효과가 있다.

질환 관리법

 

기타

●예방접종으로 발생 빈도 감소

●대부분 자연 치유

●MMR접종으로 예방(12~15개월, 만4~6세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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