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케이캡정,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 바꿀 것”

[바이오워치]

[사진=케이캡 런칭 심포지엄, CJ헬스케어 제공]
CJ헬스케어가 개발한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런칭 심포지엄에 참석한 성균관의대 이준행 교수가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준행 교수는 ‘GERD 진단·치료 및 PPI와 케이캡정의 임상 비교(PPI VS. K-CAB)’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PPI는 하루 두 번 아침, 저녁 식사 전에 복용하더라도 새벽 1시부터 위 내 pH가 4미만으로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야간 산 돌파 현상’이 발생한 반면, 케이캡정은 하루에 한 번, 1정 복용 시 24시간 동안 위 내 pH를 4 이상으로 유지해 야간 위산 분비 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안전성도 우수했다”며 “케이캡정이 장차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의대 장인진 교수도 “케이캡정은 기존 PPI 계열 약물 대비 화합물구조 및 작용 기전이 전혀 다른 혁신적인 위산분비차단제로, 빠르고 강력한 약효를 바탕으로 식이영향이 없고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우려가 낮아 기존 PPI의 주요 단점들을 모두 극복한 약물”이라고 평가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대한 미 충족 욕구와 테고프라잔의 역할(GERD unmet needs and role of Tegoprazan)’을 발표한 원광의대 최석채 교수는 “케이캡정은 투여 첫 날부터 최대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나타냈다”며 “기존 PPI 제제에 불응하는 환자 뿐 아니라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켜,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치료패턴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유용한 약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프로톤펌프의 작용 원리를 규명하는 등 PPI 연구의 대가로 불리는 UCLA 조지 삭스(G.Sachs) 교수도 국내외 소화기학 석학들이 모인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18, APDW 2018)에서 케이캡정을 세대 교체의 주인공으로 소개한 바 있다.

케이캡정은 CJ헬스케어가 지난 해 7월 우리나라 제 30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며 현재 약가 협상 절차를 밟고 있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P-CAB 케이캡정을 글로벌 신약으로 키워 국내 뿐 만 아니라 전세계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정새임 기자 j.saeim09@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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