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눈 건강도 위협한다

[사진=fizkes/shutterstock.com]
오늘은 새벽에 서쪽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내일까지 강수량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20~60밀리미터 정도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10~40밀리미터 정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오후부터 밤 사이에 중부지방, 경북북부, 남해안, 제주도에 시간당 20밀리미터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5도, 낮 최고 기온은 13~20도로 예상된다. 어제와 비슷한 수준이다. 평년과 비교하면 아침 기온은 조금 높고 낮 기온은 비슷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지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 인천, 경기남부, 대전, 충남, 광주,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면서 기침을 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숨쉬기가 불편해졌다는 사람도 많다. 호흡기는 그만큼 미세먼지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 하나 먼지에 쉽게 반응하는 곳이 있다. 바로 눈이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눈이 뻑뻑하다거나 따갑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미세먼지와 눈을 연결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미세먼지는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미세먼지 속에 있는 중금속, 세균 등이 원인이다. 이런 유해물질은 세포의 생존력을 떨어뜨리고 세포를 손상시킨다.

눈을 만지거나 비비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일단 손을 깨끗히 씻고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하자. 인공눈물도 자주 넣어주면 좋다. 하지만 안구세정제는 적당히 사용해야 한다. 안구 세정제가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눈을 보호하는 물질도 씻겨 나갈 수 있다.

도강호 기자 gangdog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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