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하면 실명! 콘택트렌즈 나쁜 사용법 5

[사진=Sergey Ryzhov/shutterstock]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안경이 가리던 시야도 넓어지고, 여러 가지 불편함이 사라지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렌즈는 안경처럼 쉽게 끼고 벗을 수 없으며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콘택트렌즈를 통해 안과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다. ‘메디컬데일리닷컴’이 소개한 잘못된 콘텐트렌즈 사용 습관 5가지를 알아본다.

1. 렌즈를 낀 채 샤워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렌즈는 쉽게 물을 흡수하므로 물에 있는 불순물과 미생물 때문에 모양이나 성분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 미생물은 눈 감염의 주요 원인이며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2. 렌즈를 낀 채 잠이 든다

렌즈를 끼고 잠을 자는 행동을 반복하면 눈이 건조해지고 시야가 흐려질 수 있다. CDC에 따르면, 눈 감염의 25%는 렌즈를 끼고 잠드는 습관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3. 렌즈를 세척할 때 수돗물을 쓴다

렌즈를 낀 채 샤워를 하는 것과 똑같은 이유로 렌즈 세척 시 수돗물을 쓰는 것은 좋지 않다. 물론 수돗물에는 살균 처리가 되어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아예 미생물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4. 렌즈 케이스를 바꾸지 않는다

미국안과협회는 렌즈케이스를 매일 닦아주고, 3개월마다 케이스를 교체하라고 권고한다. 오래된 케이스 역시 세균이 자라기 좋은 장소다. 연구에 따르면, 깨끗하지 않은 케이스를 쓰는 사람에게 눈 감염이 발생할 확률은 6.4배나 높았다.

5. 사용 기한이 지난 렌즈를 쓴다

오래된 렌즈에는 세균이 붙어있을 수 있고, 렌즈 표면도 녹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사용 기한이 지난 렌즈를 아깝다고 썼다가는 눈 감염으로 더 큰 의료비를 지출할 수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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