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후유증 없을까. 효과적인 체중 감량법은?

배우 이태임의 혹독한 다이어트 방법이 화제다. 이태임은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 하루 세 끼를 밥 한 숟가락씩만 먹는 방식으로 살을 뺐다고 했다.

훌쩍 마른 몸의 이태임은 다이어트 방법이 너무 과도하지 않느냐는 지적을 받자 “저의 다이어트 방식이니 함부로 따라하면 안 된다. 앞으로 2-3kg 체중을 늘리겠다”고 했다.

이태임의 소속사도 “이태임이 지난해부터 자기관리 차원에서 다이어트를 했다. 건강을 우려하는 주위 분들이 있어 운동과 식단 관리 등을 통해 체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이태임은 그의 말대로 ‘굶는 다이어트’를 한 것 같다. 하루 세 끼를 밥 한 숟가락씩만 먹고 채소 등 반찬도 곁들이지 않았다면 후유증이 우려된다. “함부로 따라하면 안 된다”고 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를 하면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몸의 신진대사가 흐트러질 수 있다. 비만치료 전문의들은 “성공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배고프지 않게 절대 끼니를 거르지 말고 음식량을 적게 나누는 방식으로 하루 3-4끼를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식단에서 탄수화물과 당분의 비율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다이어트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식이섬유, 단백질, 오메가-3지방산, 채소, 해조류, 버섯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저포화지방 고단백 식품인 콩, 두부, 생선, 해산물, 계란흰자, 닭가슴살 등을 매 끼니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살을 빼는 데에는 운동도 중요하다.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면서 아령 등 근력운동을 병행해 다이어트 과정에서 근육 손실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근육은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체지방이 좀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근육을 1kg 더 붙이면 기초대사량이 약 150칼로리 증가한다. 즉 평소보다 밥 반 공기를 더 먹어도 체중의 변화가 없다는 얘기다. 반대로 식사량을 무리하게 줄여 근육량을 1kg 잃어버렸다면 평소보다 밥 반 공기를 덜 먹어야 체중이 유지된다.

잠을 하루 7-8시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살을 빼겠다는 일념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졸 호르몬이 분비돼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복식호흡이나 명상을 자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사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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