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운동도 만화로…네이버에 웹툰 연재

 

담배를 접하는 나이가 지속적으로 낮아지자 보건 당국이 청소년들의 흡연예방을 위해 웹툰을 꺼내들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흡연예방 웹툰인 ‘본격금연권장만화’를 네이버에 연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웹툰은 정부가 진행하는 금연홍보 캠페인의 하나로, 오늘(2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된다. 작품에는 현재 네이버 웹툰 종합 1위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외모지상주의’의 박태준 작가가 참여했다.

본격금연권장만화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4명의 주인공이 흡연과 금연 사이에서 갈등하다 우정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흡연의 유혹을 물리치고 금연을 결심하게 되는 내용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청소년이 공감할 수 있는 유머와 감성코드를 활용해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겠다는 복안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초 흡연 연령은 지속적으로 저하돼 13.5세까지 떨어졌고, 고3 남학생의 흡연율은 24.5%에 이른다. 스마트폰 보유율이 76.9%인 점을 고려했을 때 흡연예방 웹툰은 청소년 맞춤형 금연 홍보가 될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기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접근성 높은 웹툰 콘텐츠를 통해 자발적으로 흡연 폐해와 금연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며 “웹툰과 연계해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방송 등 전통매체, 뉴미디어,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각종 캠페인 등의 홍보를 통해 금연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배민철 기자 mcbae200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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