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저널 ‘란셋’, 지오트립 임상3상 발표

 

베링거인겔하임의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 항암제인 지오트립에 대한 임상 3상(LUX-Lung 3 및 LUX-Lung 6) 결과가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최근 발표됐다.

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임상 분석에서 지오트립을 1차 치료 요법을 투여 받았을 때 화학 요법 대비 가장 흔한 유형으로 엑손(EXON) 19 단백질이 결실(Del19)돼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를 일으킨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은 1년 더 연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오트립은 세포막에서 암세포의 증식과 분화 등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어브비 단백질군(ErbB Family) 억제제다. 어브비 수용체에서 떨어지지 않고 계속 붙은 채 신호전달을 완전히 억제하는 최초의 비가역적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이면서 화학요법 대비 전체 생존기간 연장 혜택을 유일하게 입증했다.

대만국립대 의과대학 암 연구센터장 제임스 지신 양 교수는 “현재 지오트립을 제외하고 어떤 EGFR 표적 치료제도 폐암 환자의 전체 생존 기간 연장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지오트립이 보여준 전체 생존 기간 연장 혜택은 비소세포폐암에서 가장 흔한 변이인 Del19 변이 양성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고무적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지오트립은 그 동안 화학요법 대비 Del19와 L858R 환자군 모두에서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과 폐암 증상 조절, 삶의 질 개선을 입증해 왔으며, 이번 임상을 통해 전체 생존 기간 연장이라는 추가적인 혜택을 더하게 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종양학 치료 분야 부사장 게르드 스텔 교수는 “표적 항암제 지오트립이 최초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전체 생존 기간 연장 혜택을 입증했다는 것은 중요한 과학적 진전이며, 향후 맞춤형 치료 접근이 필요한 다른 EGFR 변이 양성 환자에서도 치료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지오트립 치료 중 가장 흔하게 보고된 부작용은 설사와 발진, 여드름이었으나, 대부분 예상된 것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

배민철 기자 mcbae200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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