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빼기에 아몬드가 특히 좋은 이유

 

살을 빼는 데는 견과류가 효과적이다. 무작정 굶기 보다는 식사 중간에 호두나 아몬드 등 견과류를 먹으면 배고픔을 덜어주고 다이어트에 필수적인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몬드는 단일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많아 체중감량에 효능이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잡지 ‘프리벤션’이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아몬드에 대해 소개했다.

아몬드가 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아몬드 속의 지방은 체내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는 불포화지방이어서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견과류에는 지방 성분이 있어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몬드는 그렇지 않다. 아몬드에 풍부한 비타민E와 단일불포화지방산은 몸에 나쁜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킨다.

다이어트를 위해 무작정 칼로리만을 줄이다보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머리카락이 빠질 수도 있다. 몸에 필요한 필수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줄이려면 칼로리가 적으면서 필수영양소가 밀도 있게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몬드에는 칼슘, 비타민 E, 단백질, 식이섬유 등 필수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과정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아몬드는 장 건강과 변비 예방에 좋아 결국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아몬드의 프리바이오틱 성분과 지방이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 아몬드를 하루에 5~8개 먹어도 충분한 프리바이오틱 효능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몬드의 껍질에는 탄닌 함량이 많아 변비에 좋지 않다. 변비가 걱정이라면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낫다.

아몬드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천연식품이다. 아몬드에 함유된 식이섬유소의 양은 아몬드 100g당 11.80이고, 단백질의 양은 21.26g이다. 이는 같은 양의 닭가슴살에 들어있는 18.8g 보다도 많다. 전문 트레이너들이 다이어트와 운동 과정에서 아몬드를 즐겨 먹는 것은 이 같은 효능 때문이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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