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E, 치매 증상 완화시켜준다

 

보조인 지원 시간도 줄어

비타민E를 꾸준히 복용하면 치매 증상이 완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의 버지니아 헬스케어시스템이 가벼운 알츠하이머 증상이 있는 613명을 대상으로 연구 관찰한 결과다. 다만 이번 연구결과는 비타민E의 다량 복용이 건강에 해가 된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와는 반대되는 것이어서 논란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모리스 다이스켄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이들을 4그룹으로 나눠 비타민E와 위약 등을 섞어 복용케 했다. 평균 2년 간 이들의 상태를 관찰한 결과 비타민E를 복용한 이들은 알츠하이머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가 둔화됐다.

비타민 E를 꾸준히 복용한 이들은 보조인의 지원이 필요한 시간이 하루 평균 2시간 정도 적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심각한 증상의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비타민E가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는 것은 밝혀진 바 있지만 가벼운 증상의 알츠하이머에 비타민E가 어떤 효능이 있는지를 살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비타민E의 다량 복용이 자칫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과거 연구결과와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되는 한편 논란도 낳을 전망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저널(JAMA)’에 실렸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1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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