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요” 뒷좌석도 안전벨트 해야 하는 이유

 

사진 한 장의 힘은 크다. 인터넷에 올라 있는 ‘안전벨트를 해야 하는 이유’ 사진도 그렇다. 자동차 시트에 사람 얼굴 모양의 화장품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 사진은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짙은 화장을 한 여성이 차가 급정거할 때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 앞 좌석 시트에 부딪히면서 생긴 자국으로 보인다. 사진 아래에는 영어로 “Why you wear a seatbelt (안전벨트를 해야 하는 이유)”라는 글이 씌여 있다.

자동차 뒷좌석은 안전의 사각지대다. 앞 좌석에 타면 안전벨트를 매는 사람도 뒷좌석에서는 지나치기 쉽다. 뒷좌석은 안전하다고 잘못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사고가 났을 때 뒷좌석도 다칠 확률이 매우 높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벨트를 맨 사람보다 머리는 2.7배 하체는 4.7배정도 다칠 확률이 높다.

우리나라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아주 낮은 수준이다. 유럽의 선진국들은 전 좌석 안전벨트가 생활화됐지만 국내에서는 뒷 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10%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있다. 앞 좌석에서도 10명 중 3명이 벨트를 매지 않는다고 한다.

가족이나 친지의 생명은 운전자가 책임진다는 경각심이 필요하다. 운전자가 뒷 좌석에 타는 지인들에게 안전벨트 착용을 권유해보자. 특히 여름휴가가 본격화되면서 장거리 운행에 나서는 피서객들이 많다. 이번 여름휴가철에는 전 좌석 안전벨트를 생활화해야 한다. 앞으로 운전자는 이렇게 말해보자.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출발하지 않습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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