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중증 아니면 요가로 낮출수 있다

요가가 고혈압을 낮추고자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가벼운 고혈압에서 중간 단계 고혈압 환자들이 요가를 했을 때 혈압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미국 펜실바니아 대학의 데비 코헨 박사는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고혈압 환자 중 약 먹기를 꺼려하는 이들에게 요가가 유용한 치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평균나이 50세의 120명을 상대로 진행됐으며, 이중 58명이 연구를 완료했다. 참가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졌는데, 첫 번째 그룹은 24주간 일주일에 2-3 차례 요가를 하도록 했고, 두 번째 그룹은 걷기·영양·체중 카운슬링 프로그램을 받도록 했다. 마지막 그룹은 요가와 식이조절 카운슬링을 받았다. 연구팀은 실험 시작과 12주 후, 24주 후에 그들의 혈압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요가를 한 그룹이 12주 후에 수축기 혈압이 감소했으며, 24주 후에는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모두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또한 나머지 두 그룹도 혈압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의 한 연구는 요가가 면역세포의 형질발현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를 토대로 요가가 유전자 수준에서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고혈압학회(American Society of Hypertension) 연례 세미나에서 발표됐으며, 메드페이지투데이가 17일 보도했다.

고영곤 기자 gony@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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