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만 교수, 4월부터 건국대병원서 진료 시작

건국대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서동만 교수가 4월부터 건국대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 교수는 소아심장외과 분야의 권위자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흉부외과 인턴과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이후 부천세종병원, 대전을지병원을 거쳐

1990년대 초부터 서울아산병원 교수로 재직해왔다.

서 교수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연수를 거쳤으며, 울산대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선천성 심장병 센터’의 소장 및 소아심장외과 분과장을 맡아 우리나라 소아심장

의학을 선도했다.

그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3살 소아의 심장이식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고,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생후 100일된 신생아에게 4살 소아 뇌사자 심장 이식 수술도

성공했다.

서 교수는 세계 빈곤 아동을 돕는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인술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대한적십자 박애장 은장을 수상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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