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독버섯 주의보’

서울아산병원만 지난 주 응급환자 13명

가을철 독버섯 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한 주 동안 독버섯을 식용 버섯으로 오인해 섭취한 뒤 응급의료센터에

온 환자가 1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춘천의 한 시장에서 상인에게 식용 느타리버섯으로 알고 사 먹은

것이 독버섯인 ‘삿갓외대버섯’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11명은 산행 도중 ‘삿갓외대버섯’과 ‘처녀송이버섯’을 식용 버섯으로

잘못 알고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독극물정보센터 손창환 전문의는 “최근 독버섯 중독으로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사람은 대부분 오심과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했으며

일부 어지럼증과 부분 감각마비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버섯 전문가가 아니라면 산에서 채취한 야생 버섯을 가급적 먹지말라”며

“버섯을 먹고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먹은 버섯을 갖고 빨리 의료 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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