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햇빛, 피부암 증거 없고 건강에 좋아

노화-흑색종-피부암 원인 증거 없어

여름 햇볕이 노화나 흑색종과 같은 피부 손상 원인이 된다는 것은 뚜렷한 증거가

없고 오히려 여름에도 햇볕을 쬐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임상 과학자 샘 슈스터는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햇볕 속 자외선이 노화와

흑색종의 원인이 된다고 오해하고 있다고 했다. 슈스터에 따르면 노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 햇볕을 많이 쬔다고 피부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흑색종도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햇볕에 죄를 뒤집어씌우고 있다는

것이다.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긴 종양으로 멜라닌세포가 존재하는

부위에서는 어디서나 생길 수 있으나 피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피부암 가운데

가장 악성적이다.

슈스터 박사는 “햇볕에 장시간 노출이 아니라면 피부암이 발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 “피부암에 대한 지나친 걱정도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히려 햇볕을 쬐어야 뼈를 튼튼히 하는 비타민 D가 생긴다”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를 집에서만 키우거나 밖에 나가도 모자같은 차단 방법을 쓰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햇볕에 그을린 피부는 오히려 매력적인 외모를 갖게 하므로 여름에는

자연이 주는  햇볕을 마음껏 즐겨야 한다”고 전했다.

이 주장은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0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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