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슬라이드]”유방암 환자, 퓨전추어탕 드세요”

세계유방암학회, 환자 위한 요리법 소개

“유방암 환자는 고기 먹으면 안 된다고요?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해야 합니다. 전통음식과 이탈리아 수프를 합친 이런 음식, 환자들 입맛도 살리고 영양도 살리고 좋지요.”

 

10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는 ‘2009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의 부분행사로 ‘유방암 환우를 위한 요리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베네세레’의 김상민 사장이 고대안암병원 외과 이은숙 교수와 함께 ‘추어 미네스트로네’와 ‘현미 샐러드’의 두 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추어 미네스트로네를 맛본 환우들은 “추어탕의 비린 맛이 전혀 없고 토마토 페이스트와 푹 끓인 채소가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술대회의 공동대회장인 건국대병원 백남선 교수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우들은 입맛에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며 “요리를 즐기며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이전의 라이프스타일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유방암학회와 제약회사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는 이들 요리법이 포함된 ‘유방암환우를 위한 건강 레시피’ 소책자를 만들어 배포했다.

이날 펼쳐진 유방암환자를 위한 ‘추어 미네스트로네’ 요리시연을 ‘건강슬라이드’에 담았다.

안상수 기자 ssa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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