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신종플루, 해외여행 주의사항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 시 여행자 지침 확인해야”

SS501 멤버 김현중(23)이 8일 일본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신종플루 발생 국가를 여행 중인 여행객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해외여행 전 점검 사항 

보건당국은 현재 신종플루 발생국가라고해서 여행을 제한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신종플루 발생 국가를 방문할 때는 감염 가능성을 염두 해 두고 해당 지역의 정보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또 여행지역에서 위급상황시 이용할 수 있는 현지 보건기관

및 의료시설, 대사관 또는 영사관 등을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한다. 

▽ 해외여행 중이라면

현지 보건당국에서 발표하는 전염병 발생정보를 예의 주시하고, 긴급한

상황이라면 영사관등을 찾아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또 현지에서 만약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현지 의료기관을 찾아 신종플루 감염 가능성을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여행 후 주의 사항

해외여행에서 돌아 왔을 때는 7일간 건강상태를 잘 살피고, 콧물이

나고 열이 날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신종플루의 유일한 치료제인 항바이러스 약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여행 전에 미리 먹으면 되냐는 해외 여행객들의 문의가 종종 있다”며 “타미플루와

릴렌자 같은 약은 신종플루 증세 개선 효과가 있지만 어디까지 치료제일 뿐 남용하면

약에 대한 내성이 금방 생겨 소용이 없으므로 꼭 필요한 사람만 복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4일 일본에 도착한 김현중은 미열과 두통이 있었지만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7일 오전 체온이 39.5도까지 오르는 갑작스런 고열 증상으로 도쿄의 한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김현중과 함께 일본을 방문한 김형준,

김규종, 허영생, 박정민 등 다른 멤버는 7일 귀국한 후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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