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찌,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특효?

독성 없으면서 통증 줄이고 관절기능 개선

버찌(벚나무의 열매)가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을 줄이고 관절 기능을 증진시키는

데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연구협회의 존 커쉬 박사 팀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8주 동안 캐나다산 버찌를 알약 형태로 만든 제품을 복용시킨 결과,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에 좋은 효과를 봤다고 발표했다.

퇴행성 관절염은 가장 일반적인 관절염으로서, 팔, 다리, 척추, 무릎, 엉덩이

등 주로 몸무게를 받치는 관절이 쇠약해지면서 나타난다.

커쉬 박사는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현재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데 초점이 거의 맞춰져 있지만 이러한 방법은 고통만 완화시킬 뿐

증세를 개선시키지는 못한다”며 “이런 약물의 과다복용으로 위장, 심혈관계, 콩팥,

간 등에 다른 질병이 생길 수 있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버찌는 자연 물질로 독성이 없으면서도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을 줄이고

증세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일러 연구협회는 앞으로 관절염 치료연구협회와 공동으로 버찌 약을 이용한

두 번째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온라인 과학 뉴스 사이언스데일리와 과학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에 23일 보도됐다.

정은지 기자 j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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