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지원 명암 극명

오늘 지원서 접수 마감, 외과·흉부외과·산부인과 기피 확연

2008년도 레지던트 모집마감 시간인 오늘(30일) 오후 6시가 가까워 오면서 각

병원들 모집현황이 속속 집계되고 있다.

오후 5시 30분 현재 전국의 수련 병원들은 접수창구를 열어 두고 마지막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지만 일부 대형병원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병원이 마감 준비에 들어간

상황.

현재까지 데일리메디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2008년도 전공의 모집은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각 병원별로 내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신경정신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에 지원자 몰림 현상이 뚜렷하고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은 지난해에 이어

저조한 지원율을 나타내고 있다.

때문에 서울대병원 등 유명병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병원에서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비인기과 미달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건국대병원의 경우 송명근 교수의 인지도에 힘입어 흉부외과 지원율이 2대

1을 기록, 다른 병원과 대조를 이뤘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7-11-30 17:57

출처:

데일리메디( www.daily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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