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 난치병 환자에 작은 희망되길" BTS 진, 고대의료원에 1억원 기부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에 동참
이번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국제적 의료지원 사업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고대의료원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 서비스 부족으로 고통받는 저개발국 환자들에게 치료와 지원을 제공하며 생명을 구하는 데 중점을 둔 사업이다.
지난해 고려대의료원은 마다가스카르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난치병 환자 10여 명을 한국으로 데려와 고대 안암, 구로, 안산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치료하는 등 국제적 나눔을 실천해왔다.
진은 "의료 사각지대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더 많은 생명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의료원 관계자는 “진의 따뜻한 나눔은 국제적 의료지원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그가 보여주는 진심 어린 선행이 더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은 세계적인 스타로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어린이 복지,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기부를 실천하며 대중의 귀감이 되고 있다. BTS의 팬클럽 '아미(ARMY)'역시 전 세계에서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 활동을 통해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진의 기부를 계기로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더욱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앞으로도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며 생명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나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