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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서동만의 리얼하트 #20] 단심증(2) 좌심 형성부전 증후군

타고난 심실은 하나였으나…깃든 기적은 '여럿'이었다

증례1 붙임성이 좋은 아이는 일년에 두어 번 진료를 올 때마다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엄마가 라면을 많이 못 먹게 해요. (부종이 있어서 짠 음식을 피하기 위해서 인데……) 형이 엄마 안 볼 때 못살게 구박해요. (병치레를 하는 동생에 대한 엄마의 강력한 편애 때문 ㅎㅎ) 반장 선거에 나갔는데, 다른 애들이 일곱…

혈액형 따라 위험 질병이 따로 있을까?

MBTI가 주목을 받듯, 한때 혈액형별 성격, 궁합 등이 인기를 끌었다. 사람들은 혈액형에 따라 성격 특성을 찾아내 분류하고 재미를 찾기도 한다. 물론 이것들이 모두 맞는다거나 과학적 증거가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혈액형에 따라 질병 위험이 다르다는 사실은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혈액형에 따라 더 잘 걸리는 위험 질병을 알아본다.…

선천성 심장병으로 개흉술만 5번...'거부 반응' 딛고 심장이식 성공

선천성 심장병으로 개흉술만 5번 받은 환자가 심장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았다. 세브란스병원 심장이식팀 심장혈관외과 신유림 교수와 심장내과 오재원 교수팀은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오미혜씨(62)가 이식 뒤 6개월째 거부 반응 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오씨는 팔로4징증이라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초등학교 6학년이던…

주종우 교수, 혈액형 다른 생체 간이식 성공

창원한마음병원 주종우 교수(간담췌외과, 장기이식센터)가 혈액형 불일치 생체 간이식술에 성공했다. 혈액형 B형 아들이 O형 아버지에 간을 기증한 사례다. 다른 대학병원 2곳에선 ‘기증 부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주 교수는 “기증자가 체중 5kg을 감량할 경우, 수술이 가능하다”고 다르게 판단했다. 이에 기증자는 식이요법 등을 통해 체중을 줄이며 몸…

간이식, 기증자와 수혜자 안전이 우선

'생존율 80%↑'... 급성 간질환에도 이식 가능

1994년부터 국내에서도 생체 간이식 수술이 가능해진 이래 의료 기술이 꾸준히 발전하며 급성·만성 간질환에도 생체 간이식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생존율도 크게 높아졌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소화기외과 이승환 교수는 최근 간을 이식 받은 환자의 3개월 생존율은 90% 이상, 3년 생존율도 80% 이상으로 보고된다고 전했다. 생체…

간 커지는 '다낭성 간 질환' 환자서 간 이식 수술 진행

체중 25%가 '간'...세브란스, 희귀병 환자 수술 성공

정상 간보다 10배 이상 무거운 간을 가진 환자가 최근 무사히 이식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 이재근 교수(이식외과)는 다낭성 간질환으로 12.1kg의 간을 갖게 된 환자 김옥희 씨(61, 여)에게 생체 간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건강한 성인의 간 무게는 1.2~1.8kg 정도다. 10년 전 간에 물혹이 있다는…

이식 후 2주 동안 거부 반응 집중 관찰해야

신장 이식, 혈액형 다르면 생존율 떨어질까?

여러 가지 이유로 신장이 나빠지면 투석치료나 신장이식을 한다.  생체신장이식을 계획한다면 보통 가족들로부터 신장을 기증받게 되는데 이때 공여자가 건강하다면 꼭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아도 신장을 이식할 수 있다.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탈감작요법 통해 혈액형 달라도 이식 가능 다른 형 혈액에는 자신에게 없는 혈액형 항원에…

[윤희경의 마음건강]

고정관념이 서로를 찌르는 '못'이 되는 순간

"남자는 좌뇌가 발달 되었고, 여자는 우뇌가 발달 됐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공대는 남학생들이 많고 인문대는 여학생들이 많다고 하는데, 우리 애는 자꾸 공대를 가려고 해요. 가면 남자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우리 애는 생각하는 것 자체가 뭐랄까, 감수성이 풍부한 다른 여자 애들과는 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모든 A·O형 적극 헌혈 필요... '간이식 환자' 수혈량 부족

30만 분의 1 '희귀' 혈액형... '디바바(D- -) A형' 헌혈자 급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희귀 혈액형인 '디바바(D- -)' A형 헌혈자를 급구하고 있다. 간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혈액이 부족한 탓이다. 10일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6일 서울의 한 상급종합병원으로부터 디바바(D- -) A형 혈액 공급을 요청받았다. 간이식 수술 환자의 수혈을 위해서다. 이에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최근 10년간…

1990년 첫 수술... 이식 신장 기능소실은 1% 미만

서울아산병원, 신장이식 7000례 성공... 국내 병원 최초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행한 신장이식 건수가 국내 병원 최초로 70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1990년 첫 수술을 시행한 이래 각종 관련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병원의 7000번째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해당 팀에는 서울아산병원 신·췌장이식외과 김영훈, 신성, 권현욱, 고영민 교수가 근무…

혈액형 다이어트에 의견 분분

A형 '이것' 안맞아...혈액형 다이어트 어때요?

혈액형에 따라 식단을 구성하는 게 체중을 줄이고 건강해지는 데 도움이 될까? 혈액형 다이어트(Blood Type Diet)를 개발한 자연요법(naturopath) 전문가 피터 J. 디아다모 박사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혈액형과 화학적으로 반응한다고 주장한다. 혈액형에 맞춰 설계된 식습관을 익히면 몸이 음식을 더 효율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

A형, 다른 혈액형보다 평균 16% 더 위험

혈액 A형, 60세 미만 뇌경색에 더 잘 걸려(연구)

A형 혈액형을 지닌 사람들은 다른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보다 60세 이전에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 의대가 전 세계 연구 결과 48건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서다. 분석 대상에는 노년기보다 더 젊은 나이(60세 미만)에 뇌경색을 앓은 환자 1만6730명과…

신생아 10명 중 1명 난임시술로 탄생...의료안전망 강화해야

난임시술 매년 늘어나는데... "26년 키운 아이, 친아들 아냐"

2019년 미국의 한 백인 부부가 피부색이 어두운 아이를 출산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친자가 아니었다. 2002년 영국 백인 부부도 흑인 쌍둥이를 출산했는데 마찬가지로 친자가 아니었다. 이들 부부는 모두 시험관 시술로 자녀를 출산했다. 시술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정자나 배아가 잘못 주입된 사례들이다. 해외 토픽에 날 만한 사건 같지만 그보다 앞선…

냄새, 체온, 색깔, 땀 분비 등의 영향

"왜 나만 뜯지?" 유독 모기에 잘 물린다면?

유독 모기에게 잘 물리는 사람들이 있다. 모기를 끌어당기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피를 빠는 모기는 암컷 모기다. (일부에서는 수컷 모기도 피를 빤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미국 워싱턴대 생물학과 제프 리펠 교수에 의하면 암컷 모기는 알을 발달·성장시키기 위해 다른 동물의 혈액에 포함된 단백질을 필요로 한다. 피를 흡입하려면 대상을…

'AB형은 뇌졸중 가능성 ↑' 혈액형별 위험 질환 따로 있을까?

혈액형별 성격, 궁합 등 사람들은 혈액형에 따라 서로에게서 다른 점들을 찾아내 상대방을 가늠해보기도 하고 재미를 찾기도 한다. 물론 이런 것들이 꼭 맞는다거나 과학적 증거가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혈액형에 따라 질병 위험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혈액형에 따라 더 잘 걸리는 질환, 미 건강정보 사이트 웹엠디(WebMD)에서 소개했다.…

O형이 더 잘 물린다?… '모기'의 진실 5가지

여름철 해충으로만 여겼던 모기가 사계절 내내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좀 더 왕성하게 활동한다. 개체수를 급격히 늘리며 매년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 모기에 대해 과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모기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췌장암 발병 위험 가장 높은 혈액형은?

피를 분류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지만, ABO식이 가장 일반적이다. 적혈구 표면의 당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결정하는데, 1901년 오스트리아계 미국 병리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가 고안한 분류법이다. 애초 혈액형은 수혈의 안전을 위해 나눴다. 당단백질에는 혈액형에 따라 서로 다른 항원 또는 항체가 있어서 함부로 다른 피를 수혈하면 적혈구가 파괴되어 치명적인…

혈액형에 따라 암 환자 혈전 위험 다르다?

혈액형으로 암 환자의 혈액이 응고되는 혈전 위험성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혈액학회(ASH) 학회지《블러드 어드밴시스》에 발표된 오스트리아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암 및 항암치료법은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TE) 위험을 증가시킨다. VTE는 다리의…

국내 암환자 70.3%는 생존...간암‧폐암 생존율도 크게 향상

암 환자 생존율이 점점 높아져 70.3%에 달했다. 특히 과거에 예후가 좋지 않았던 간암과 폐암 등의 생존율도 많이 향상됐다. 중앙대학교병원 암센터가 중앙암등록본부 국가암등록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3~1995년 국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42.9%에 불과했지만, 가장 최근인 2014~2018년에는 70.3%까지 향상됐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가볍고, 심하고 차이나는 이유는?

잭 앨러드(25)는 정말 건강한 젊은이였다. 앨러드는 미국대표선수를 지낸 뉴욕 맨해튼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소속의 라크로스 선수다. 그런 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뒤 며칠 만에 혼수상태에 빠졌고 산소 호흡기를 단 채 실험적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벌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