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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새로운 시조 탄생? 어떻게 이런 혈액형이…

혈액형 유전법칙상 부모가 모두 B형이라면 자녀는 B형이나 O형이 일반적이다. 다른 혈액형이 나오면 가족 사이에 오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TV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토리인 것이다. 하지만 이는 현실이 됐다. 부모가 모두 B형인 자녀에서 ‘시스-AB’(cis-AB) 형 이라는 새로운 혈액형이 발견된…

모기는 O형을 좋아해? 모기의 진실 5가지

여름철 해충으로만 여겼던 모기가 사계절 내내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좀 더 왕성하게 활동한다. 개체수를 급격히 늘리며 매년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 모기에 대해 과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모기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바이러스성질환을…

“한눈에 척” 히포크라테스가 본 당신의 체질

동양에는 사람의 체질을 네 가지로 구분한 사상체질이 있다. 서양에도 이와 비슷한 체질 구분법이 있다. 네 가지 액체설, 이른바 사액체설이다. 고대 그리스의 의성인 히포크라테스가 사액체설을 정리해 중세시대까지 정설로 자리 잡았던 이론이다. 히포크라테스의 사액체설은 그리스의 자연철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우주의 구성 원소가 흙, 공기,…

모기는 O형을 좋아해? 잘못된 모기 상식 4

열과 이산화탄소가 유인 요소 모기는 인간에게 성가신 것 이상의 해를 끼친다. 모기에 물리면 너무 가려워 긁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든다. 무서운 것은 모기가 뇌염과 말라리아, 황열, 뎅기열, 치쿤구니아열 등을 옮기는 작은 포식자라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가 모기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중에는 잘못된 것도 있다. 미국의 CNN…

미혼 여성 둘 중 하나 이성의 ‘이것’ 중시

  남녀 모두 O형 선호 미혼 여성 2명 중 1명은 이성을 사귈 때 혈액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기반 소셜데이팅 업체인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남녀 2만 2500여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혈액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성의 53%가 혈액형에 대해 신경을 쓴다고 답했다. 반면 남성은…

혈액형 다른 부부 사이 신장이식 성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인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혈관외과 김상동 교수와 신장내과 윤혜은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혈액형이 맞지 않은 신장 공여자와 수여자의 수술에 성공해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두 교수팀은 혈액형이 B형인 부인(55)의 신장을 혈액형 A형의 만성신부전증 남편(58)에게…

중국이 포기한 UAE 환자 국내서 수술 성공

  서울대병원은 이 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들이 심장질환으로 신장(콩팥) 이식이 힘들었던 아랍에미리트(UAE) 말기신부전 환자의 신장 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환자는 UAE 군인 출신인 술탄(58)씨. 그는 허혈성심질환으로 심장동맥우회술과 심장동맥중재술 등 두 번의 심장수술을 받았고 신장 기능이 나빠져 말기신부전이 발생했다. 그가…

간 이식 환자들에 희소식…새 수술법 성공

  장기이식실 김성훈 박사팀 국내 의료진이 약물 투여와 혈장 교환술만으로 혈액형 부적합 생체 공여 간이식에 성공했다. 국립암센터는 장기이식실 김성훈 박사팀이 2012년 1월부터 비장(지라) 적출이나 이식편 국소 약물 주입과 같은 추가 처치 없이 약물 투여와 혈장 교환술만으로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시작해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고 25일…

뇌사자 간 배분 불평등…O형 환자 가장 불리

  서울대 서경석·이광웅·이남준 교수팀 혈액형이 O형인 간 이식 대기자는 다른 혈액형에 비해 대기 기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을 기증할 O형 뇌사자가 생겨도 O형이 아닌 A형, B형, AB형 등에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서경석·이광웅·이남준 교수팀은 2008년부터 5년간 국내 뇌사자 간이식 1301건을 기증자와…

세계 유명 병원도 급하면 “살려달라” SOS

지난해 12월 일본 홋카이도 대학병원 의료진이 서울아산병원 외과 이승규 교수에게 다급히 SOS를 쳤다. 홋카이도 대학병원은 미국 피츠버그 대학병원에서 20년 근무하다 모국으로 돌아온 이식수술의 세계적 대가 사토르 토도 교수가 자리를 지키는, 간 이식 분야 일본 5대 병원의 하나. 이 병원 의료진은 “러시아에서 온 26세 청년이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혈액형 성격과는 무관, 췌장암과는 상관

  O형 낮고, B형 높아 ABO식 혈액형 분류법을 이용한 성격 분석이 ‘일제의 잔재’라는 주장이 인터넷에서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정준영 교수는 대한의사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정 교수는 “혈액형 분류는 일본 민족의 특권적 위상을 당연한 것으로…

B형이 어쨌다고… 졸지에 딱지 맞은 남자

  미혼남성 김 모씨는 최근 친구의 주선으로 한 여성과 소개팅 약속을 잡았다. 그런데 만나보기도 전에 상대 여성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소개팅 거절 통보를 받았다. 이유가 황당했다. 김씨의 혈액형이 B형이기 때문이라는 것. ‘B형은 나쁜 남자’라는 주위의 우스갯소리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이다. 최근 한 결혼정보 회사가 ‘편견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모기가 유난히 달려든다면…. 당신은 O형?

  A형 보다 두 배나 더… “왜 모기들은 유독 나한테만 달려드는지 모르겠네.” 모기들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이면 이런 푸념을 늘어놓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모기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미소니언 매거진(Smithsonian Magazine)’에 따르면 5명중 한명 꼴로 모기들이 특히…

혈액형별 다이어트 식단 따로? “근거 없다”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혈액형 다이어트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해 9월 방한한 톱모델 미란다 커가 방송에 출연해 소개한 이 다이어트는 혈액형 별로 그에 맞는 식단이 따로 있다는 내용이다. 최근 벨기에 적십자 플랑드르 지부(Belgian Red Cross-Flanders) 연구팀이 ‘미국…

혈액형 다른 사람 신장 3차 이식에 첫 성공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 이식에 두 차례 거부 반응을 보였던 환자에게 세 번째 시도로 혈액형조차 맞지 않는 신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한 환자가 신장 이식을 3회나 받는 경우도 드물지만, 세 번째 이식 수술에 혈액형이 다른 제공자의 신장을 이식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장기이식센터 신장내과…

조선인 B형 많아 일본보다 열등? 해괴한 일제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일제가 한국인의 혈액형 분류에 집착했다는 연구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정준영 교수는 대한의사학회지 최근호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일제가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열등하다고 주장하기 위해 1920~1930년대 조선인을 대상으로 ABO식 혈액형 분류 연구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1922년 7월…

노벨상 경제학자, 한국 의사를 찾은 까닭은?

신장 매칭 프로그램 공동 연구 지난달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앨빈 로스 하버드대 교수와 로이드 섀플리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 교수를 선정했다. 이중 로스 교수가 한국의 한 의사와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도대체 경제학자가 의사를 찾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6월 미국…

간이식, 새로운 삶의 시작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김순일 교수 얼마 전의 일이다. 간 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만나 이식에 대해 자상하게 설명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협진 차 병실로 회진 갔다. 그런데 말을 꺼내기도 전에 이미 그 환자는 화가 잔뜩 나 있었다. 왜 그런지 정중하게 이유를 물었다. 그 환자는 개인병원에서 간암으로 진단받고 외래를 통해 우리 병원에 입원, 간…

건강 해치는 잘못된 상식 10가지

선풍기 괴담, 암환자 식단, 식이섬유, 혈액형 인간학… 대기업에 다니는 김 모 실장(50). 건강에 대해서는 상식이 풍부하다고 생각했다. 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차가버섯, 상황버섯, 홍삼 등 ‘항암 음식’을 주로 먹게 하고 육류는 멀리 하도록 했다. 그러다가 친구인 종양내과 의사를 우연히 만났다가 면박을 들었다.…

빙하 속 ‘아이스 맨’ 인류 과거 밝혀낼까

미라 '외치' 지놈지도 작성...연구 본격 알프스 산맥의 빙하 속에 5300년간 묻혀 있던 미라의 전체 지놈(유전정보)지도가 작성됐다고 지난주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1991년 발견된 이 미라는 ‘외치’ 혹은 ‘아이스 맨’으로 불린다. 지도를 만든 ‘유럽 미라와 아이스 맨 연구소’에 따르면 외치는 갈색 눈에 혈액형은 O형이고 우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