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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코르티솔이 아기 두뇌활동 촉진

임신부 적당한 스트레스 태아엔 ‘약’

임신 중에 스트레스는 피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적절한 스트레스는 태아의 두뇌 발달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자넷 디피에트로 박사팀은 112명의 건강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출산 직전 3개월 동안 스트레스 지수와 태아의 움직임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또한 아기가 태어난 지 2주 후의 모습도 관찰했다.   그…

초기 3개월은 절대 금주해야

임신 중 술 먹지 마세요, 아기 간질 위험!

임신 중인 여성이 술을 먹으면 이후 태어날 아기가 간질을 겪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 퀸즈대학교 연구진은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FASD)를 앓은 2세에서 49세 사이의 425명을 조사했다. 정상인들은 1% 미만이 간질 증세를 보이지만 FASD를 앓은 사람의 6%는 간질 증세를 나타냈다. 12%는 적어도 한 번 발작…

높은 온도의 음낭, 생식능력 떨어지는 건 사실

남성들 사우나 자주 하면 아빠 되기 힘들까?

사료회사 영업팀에 근무하는 김동훈(가명, 33)씨는 일주일에 2~3번 사우나를 찾는다. 직업상 술 마시는 횟수가 잦은 김씨는 전날 술을 마신 날이면 회사에 출근해 간단한 업무보고 후 사우나로 간다. 김씨는 “숙취 해소에는 사우나가 제격”이라며 “뜨거운 증기로 땀을 빼야 몸이 개운해진다”고 한다. 사우나는 한국 성인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다.…

아이 사산하면 부부 깨질 확률 40% 높아져

아이 잃은 슬픔 삭히는 방식 남녀가 달라

아이를 사산이나 유산하게 된 커플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남녀가 대처하는 방식이 아주 달라 깨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대해 남성과 대화하고 싶어하지만 남성은 일이나 술로 잊어버리려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앤아버 미시간대학교 캐서린 골드 교수 연구진은 국립가족조사기록 가운데 전국 임신부…

적절한 운동, 엄마와 태아 함께 건강에 도움

임신부 운동은 규칙적인 호흡유지에 중점 둬야

임신부 4명중 3명은 임신기간에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지만 반드시 주3회 이상 운동해야 하며 운동의 중점은 규칙적인 호흡을 유지하는 것에 둬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켈리 에번슨 교수팀은 1999~2006년 사이 임신부 1,280명을 대상으로 임부들의 임신 중 운동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부의 23%만…

영국 젊은이 발병 4배로...전염성 높아 경계심

인터넷 통한 그와의 하룻밤, 매독 위험 높다

“000님, 우리 한 번 만날까요?” 인터넷의 보급으로 온라인 만남 사이트는 누구나 한 번 접속해 봤을 정도로 인기다. 인터넷을 통해 이성을 만나는 경우도 많아졌다. ‘말’이 통하는 그와의 만남으로 대담한 행동을 하는 젊은이도 많다. 하지만 이런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만난 이성과 돌발적으로 성관계를 갖는 것이 매독과 같은 성병의 위험에…

예방주사가 가장 효과적…아니면 면역글로블린

A형간염, 임신부는 어떻게 대처하나?

A형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다음 달 A형간염이 대유행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특히 임신부는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까봐 예방주사 접종도 망설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형간염 환자 신고는 2005년 798건에서 2007년에는 2,333건, 2009년에는 1만5,041건으로 가파른 증가세에 있고 4월에 발병사례가 매년…

엄마 느끼는 기쁨 슬픔 놀람 태아에게 전해져

엄마는 공포영화 안돼? 뱃속 아기도 함께 보니까

임신 중인 여성은 앞으로 영화를 볼 때 뱃속의 아기도 함께 본다는 것을 생각하고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엄마가 보는 영화 내용에 따라 태아도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가사키대 카츠유키 시노하라 박사팀은 임신부 24명을 대상으로 유쾌하거나 슬픈 내용의 영화를 볼 때 태아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움직임을 조사했다.…

“임신기 엽산 효과 이익이 훨씬 커”

아기 기다리며 남편과 함께 엽산 챙겨 드세요

여성이 임신을 하면 술과 담배는 기본적으로 멀리해야 한다. 아기와 임신부의 몸에 좋은 것만 챙겨먹는 등 영양학적 관리가 중요하다. 저출산 시대 나이 든 산모가 증가하면서 태아와 산모를 위해 영양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산모는 비타민, 철분 등을 챙겨먹어야 한다. 특히 전문의들은 임신 초기 전후에는 엽산제를 충분히 섭취하라고 권한다. 2005년도…

부모 적극 나서면 더 빨리 더 잘 걷게 돼

뇌성마비, 러닝머신 걷기훈련 효과있다

질식, 외상손상, 감염 등 태아합병증이나 신체 손상을 겪은 젖먹이 어린이에게 러닝머신을 이용해 걷기 운동을 시키면 더 빨리, 더 잘 걸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일어난 신체적 손상은 스스로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운동계 발달을 지연시키기  때문에 뇌성마비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 미국 미시간대학 로사 안글로-바로소…

유전질환이라 완치 힘드나 보습하면 개선

건조하면 더 뱀살 같은 어린선은 어떤 병?

최근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에서 피부병인 ‘어린선’에 걸린 채 태어난 아기가 결국 숨져 아버지 역을 맡은 탤런트 박재훈이 오열하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받았다. 건조하면 더욱 심해지는 어린선은 피부가 갈라져서 뱀이나 물고기의 비늘처럼 보이는 유전성 피부질환. 어린선 환자는 태어날 때부터 증상을 보이거나 주로 생후 3개월~1년 사이…

흉터 보이지 않게 가로절개 많이 해

100년 역사 제왕절개는 이제 미용도 고려

‘제중원’ 병실에 아기가 거꾸로 자리 잡아 다리부터 나오고 있는 산모가 들어온다. 산파가 억지로 아이를 꺼내려 하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된다. 이 때 “수술을 해야 겠다”며 여의사 릴리어스 호튼이 들어온다. 석란(한혜진)은 호튼을 도와 산모의 배를 갈라 태아를 꺼내는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한다. 보통 태아는 머리가 몸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태어날 때…

“출산 앞두고 200칼로리 더 먹으면 돼”

임신부, 2인분 먹어야 한다고?

영국 정부와 의사들이 임신부가 태아를 위해 1.5~2인분의 음식을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권고안을 내놓았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 공중보건센터는 비만인 임부의 수가 계속 늘어나 25~33%의 임부가 해당돼 자신과 아기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새 권고안을 내놓았다고 최근 밝혔다. 센터의 마이크 켈리 박사는 임신…

미, 대규모 임상시험 돌입예정

‘임신 호르몬’ 뇌손상 치료 효과

여성호르몬의 하나인 프로게스테론이 뇌를 다친 사람의 뇌신경을 보호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치료제로 개발될 전망이다. 미국 에모리 대학의 아사 G. 캔들러 박사팀은 20일 프로게스테론이 외상성 뇌손상으로 인한 사망률을 50%까지 낮춘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외상성 뇌손상이란 뇌에 충격을 받아 생기며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타임캡슐 만들고 태교마사지로 부부행복

임신한 아내를 위한 사랑법 5가지

“한밤 중 먹고 싶다는 음식 사다주는 게 전부는 아닐텐데….” 3월에 아버지가 되는 민모(28)씨는 출산을 한 달 앞두고도 임신 중인 아내를 위해 뭘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임신부를 위한 정보는 많아도 임신부 남편을 위한 정보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출산준비 부부교실을 운영하는 ‘탁틴맘’ 김복남 소장은 “임신 중인 아내는 말하지 않아도…

철분 부족, 태아 뇌까지 산소부족

임신 중 빈혈, 아기 정신건강 해친다

엄마가 임신 중 철분이 부족해 빈혈을 앓으면 훗날 아이가 정신분열을 나타낼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홀거 렌센 박사팀은 1978~1998년에 태어난 신생아 111만5,752명의 의료자료를 토대로 진행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엄마의 빈혈과 아이의 정신질환 사이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어린이가 10세 이후…

모든 여성의 5~20%가 가질 정도로 흔해

자궁 섬유종, 태아 사망률 높인다

자궁 내 섬유종을 가진 여성은 건강한 여성보다 태아가 사망할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궁 섬유종은 자궁벽에서 자라는 암 아닌 양성 종양으로 골반 내 기관을 눌러 생리통이나 심하면 요실금의 원인이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월경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다든지 △허리 또는 다리 통증이 있거나 △성관계 시 통증을 느끼고 △방광…

아빠의 생식력 문제 물려받을 수 있어

인공수정 아이, 생식력 떨어진다?

남성불임인 경우에 난자에 정자를 직접 주입하는 정자직접주입법(ICSI)으로 태어난 아이는  아빠와 마찬가지로 생식력에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CSI 기술은 정자수가 적거나 정자의 운동성에 문제가 있거나 정자 모양이 기형인 남성들에게 사용되는 방법이다. 영국 어린이건강연구소 알스테어 수클리페 박사팀은 정자직접주입법으로…

신생아 건강, 자연분만과 큰 차이 없어

태아 발육 문제땐 무조건 유도분만?

출산일이 다 되었는데 태아의 발육이 덜 됐다면 기다렸다가 자연분만을 해야 할까, 아니면 유도분만을 해야 할까? 네덜란드 산부인과 연구회는 태아 성장 부진 시 유도분만이나 자연분만이나 그 효과에는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모태의학회(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e)’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태아의 발육이 부진할…

“근거 약하다” 논문에 논란 재점화

애 낳을 때 물-음식 먹어도 된다?

국내외 산부인과 병원에서는 진통중인 임신부에게 물과 음식을 먹이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찬반 의견이 분분하지만 우리나라 병원에서는 임부가 진통중 심한 갈증을 호소하면 입술을 물로 적셔주거나 링거주사로 수액을 공급한다.   CHA의대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강진희 교수는 “임부는 분만 진통 때 토하기도 하는데 이전에 음식을 먹었다면 폐로 역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