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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미 연구진, 하와이 거주민 조사결과

한-중女, 임신당뇨병 위험 세계최고

한국과 중국 여성이 다른 민족에 비해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카이저퍼머넌트 의료재단 건강연구센터 캐서린 페둘라 연구팀은 1995~2003년 하와이 거주 여성 1만6757명을 대상으로 출신국가 별로 임신성 당뇨병 위험도를 조사했다. 조사에 참가한 여성들의 나이는 13~39세였고 이들이 임신한 아이는 모두…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건강인보다 키 작아

“키는 사회적 빈곤 나타내는 지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폐가 건강한 사람보다 키가 더 작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회경제적인 환경이 열악한 성인은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키가 사회경제적 빈곤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노팅엄대학 리차드 후바드 교수팀은 35세 이상 성인 120만4110명의 자료를…

미 연구진 “특정 단백질이 예방-억제 효과”

유방암 예방하려면 아기 가져야?

아기를 낳은 경험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덜 걸리고 거꾸로 수녀는 유방암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왜 그럴까? 미국 과학자들이 정확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임신을 하면 에스트로겐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 때문에 유방암의 성장을 막는 특정한 단백질이 만들어진다는 점을 밝혀낸 것. 뉴욕 알바니의대 연구진은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을…

임신때 납-담배 함께 노출되면 위험 8배

흡연노출 태아 ADHD 위험 2배

임신 중 엄마가 담배나 납에 노출되면 자녀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이 최대 8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 어린이 병원 메디컬 센터의 타냐 프뢰리히 박사 팀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01~04년 수행한 국가보건 및 영양조사 자료 중 8~15세 어린이 390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 어린이 중…

쥐 실험, 약물 투여 후 지능 빠르게 향상

다운증후군 지적장애 약물로 치료한다고?

다운증후군이 사람에게 나타나는 지적 장애를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운증후군은 가장 흔한 염색체 질환으로 21번 염색체가 정상인보다 1개 많은 3개가 존재해 정신 지체, 신체 기형, 전신 기능 이상, 성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유전 질환이다. 다운증후군 환자에게 나타나는 심장이나 소화 장애 등을 치료하면서 최근…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 남성 내 여성호르몬 촉진

플라스틱 가까이하면 ‘초식남’ 낳는다

태아 때 플라스틱 화학 성분에 많이 노출된 남자일수록 여성스러운 성격을 갖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 샤냐 스완 박사 팀은 PVC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첨가하는 화학성분인 프탈레이트에 대한 안전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스완 박사 팀은 임신 중기의 여성을 대상으로 소변 샘플을 채취해 체내 프탈레이트 농도를…

여성이 남편정자를 ‘우리편’ 인식

“오래 일부종사해야 갓난애 튼튼”

오랜 기간 한 ‘일부종사(一夫從事)’한 여성이 건강한 아기를 낳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래리 챔리 박사팀은 첫 번째 임신을 한 여성 2507명에게 아기 아빠와 얼마나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왔는지를 조사하고 이 기간이 임신부와 아기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한 남성이랑만 계속 관계했어도 6개월 미만의…

폐 속 항산화물질 수치 낮아지기 때문

어린이 타이레놀 먹으면 천식위험↑

타이레놀과 같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간 해열제나 진통제을 자주 먹게 되면 천식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밴쿠버연안건강연구소 J. 마크 피츠제랄드 박사팀은 총 42만 514명의 자료가 들어있는 19개의 연구결과를 수집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먹은 사람은 천식 위험이 1.6배 증가했다. 또 태아일…

임신 초기 복용은 상관 없어

출산 앞두고 엽산 섭취하면 태아 천식위험

임산부가 출산을 앞두고 엽산 보충제를 많이 먹게 되면 아이가 태어난 후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아델레이드대 마이클 데이비스 교수팀은 여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에 어떤 음식과 영양분을 섭취했는지 조사했다. 이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3.5년, 5.5년에 천식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3.5세…

영국 연구진, 원숭이 대상 연구 결과

검지보다 약지 길수록 경쟁심 강해

넷째 손가락 길이에 따라 성격이 결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넷째 손가락이 둘째 손가락보다 긴 사람은 남성성이 강하고 경쟁심이 많으며 그 반대인 사람은 참을성이 강하고 협동심이 뛰어나다는 것. 영국 리버풀대-옥스포드대 공동 연구진은 개코원숭이 등 구세계 원숭이와 긴팔원숭이, 침팬지 같은 신세계 원숭이의 손가락 길이를 비교하고 그들의 성향과…

전문가들 “제대로 된 부부 성교육 프로그램 필요”

부부 성교육 받으면 중년위기 없다?

“아내와 살갗이 닿는 것이 싫습니다. 친구는 농담 삼아 ‘아내가 밤에 샤워하면 겁이 나서 코고는 척 한다’고 하던데 저는 짜증이 납니다. 늘 과로에 찌들어 사니까 이제는 ‘의무방어전’도 뜻대로 안됩니다. 이렇게 멀어지는 것이 당연한가요?” “남편이 어디에서 ‘야동’을 보고 왔는지 ‘남세스러운 것’을 요구해요. 비위생적으로 느껴지는데다 아프기도…

포르투갈 연구진, 호르몬 변화 때문

임신 중 노래하면 오래 못 걷는다?

임신 중  교회 성가대나 노래방 등에서 노래를 부르면 호르몬에 변화가 생겨 움직임이 힘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아베이루대학 필리파 라 교수팀은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가수를 대상으로 임신 중 12주, 출산 후 12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책을 읽고 노래를 부르게 했다. 그리고 소리를 낼 때 성대가 받는 압력과 호르몬의 변화를 관찰했다.…

‘전문 치료’, ‘약물’ 적극 활용 해야

금연 실패 줄이는 6가지 방법

폐암, 폐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를 오랫동안 많이 피우게 되면 기관지와 허파꽈리벽에 염증이 생겨서 기침, 가래가 생기고 숨이 찬 증세가 나타나며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호흡기내과 임시형 교수는 “폐암 환자의 95%가 흡연자”라며 “담배 연기 속에는 4000개 이상의 화학물질과 최소한 69가지 이상의…

금연하면 딸에게 인내력 유전돼

임신 중 흡연, 자녀 과잉장애행동 유발

임신 중 흡연하면 태어난 아기가 주의가 지나치게 산만하고 행동 발달에 문제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요크대 훌요크 의과대학의 케이트 E피켓 박사 팀은 3살 아이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태아 때 엄마의 흡연이 행동과 주의력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 했다. 연구진은 엄마의 흡연, 음주, 약물 사용 정도와 함께 가족 경제…

렙틴 호르몬 적을수록 비만 위험

소아비만, 생후 6개월 체중이 좌우

생후 6개월 동안 몸무게가 줄지 않고 계속 늘어나면 소아비만으로 발전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의과대학 매튜 길만 교수는 300여명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태반과 탯줄에서 혈액샘플을 채취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의 양을 측정했다. 이후 이 아이들이 3살 때까지 몸무게 변화에 따른 비만정도를 조사해 이…

임신전 한 남자와 계속하면 면역력 생겨

임신부, 함부로 키스하면 유산된다

임신부가 키스로 인해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유산 등 치명적인 위험이 올 수 있지만 임신 전에 한 남자와 꾸준한 키스로 이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 콜린 헨드리 교수 팀은 남자가 여자에게 키스를 하면 사이토메갈로 바이러스라는 세균을 옮길 수 있지만 이전에 키스를 꾸준히 하면 예방주사를 맞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뚱뚱한 여성에게 더 효과적

매일 커피 2잔 자궁내막암 예방

카페인이 있는 커피를 매일 두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며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이 커피를 마시면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에밀리 프리버그 박사팀은 스웨덴 유방암검사 코호트 연구에 참가한 여성 6만 634명을 대상으로  1987~1990년, 1997년 두 번에 걸쳐…

쥐 실험 결과, 뇌 화학물질 활동 변화

고지방 음식 태아 뇌 발달 막는다?

산모가 고기나 유제품 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태아의 뇌 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테레사 레예 박사팀은 임신한 쥐 한 그룹에는 고지방 음식을, 다른 한 그룹에는 일반적인 음식을 먹인 뒤 태어난 새끼 쥐의 식성과 뇌 발달에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미 연구진 “가계력에서 벗어날 가능성”

비만여성 살 빼고 가진 아기는 뚱보?

뚱뚱한 여성이 낳은 아기는 나중에 똑같이 비만이 되지만 살을 빼고 아기를 낳으면 그렇지 않을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녀를 ‘뚱보 집안의 쳇바퀴’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임신 전에 살을 빼야 한다는 사실을  뚱겨주는 연구결과다. 미국 뉴욕주립대 존 크랄 박사팀이 고도비만이었던 한 캐나다 여성이 살을 빼지 않고 낳은 아기와 위 절제 수술을…

의료계, 임신부 접종 당부

美, 신종플루 ‘국가비상사태’ 선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신종플루가 미국 전역으로 번져나가자 24일 국가비상사태(National Emergency)를 선포했다. 백악관은 이번 비상사태 선포는 미국 내 신종플루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서고 감염자가 수백 만 명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선포됐다고 밝혔다.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관련 의료요원들은 연방절차를 거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