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는다고, 유튜브를 본다고, 온 종일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사는 아이들. 그냥 두었다간 청력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그리고 문제는 볼륨만이 아니다.
미국의 주부, 다나 디너만은 ‘뉴욕 타임스’에 여덟 살짜리 아들이 하루 종일 헤드폰을 끼고 산다며 걱정을 토로했다. 그는 “아이가 비디오 게임을 얼마나 하는지, 스마트 폰은 몇 시간이나 보는지…
2013년 4월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9세 초등학생 A군이 급식으로 나온 카레를 먹고 사망했다. A군에게는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카레 성분의 30% 이상이 우유였던 것. A군은 중증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어릴 때 진단받아 우유를 입에 대지도 않았다. 안타깝게도 카레에 우유 성분이 들어있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했고 카레를 먹은 이후…
근육 만들기에 집착하는 소년들이 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와 같은 추세를 언급하며 리버풀에 사는 찰리의 사례를 소개했다.
만 13세인 찰리는 코로나19로 학교에 안 가는 요즘도 새벽 5시면 일어난다. 운동을 하기 위해서다. 푸시 업을 55개씩 세 세트, 플랭크를 4분씩 세 번... 찰리는 숨 쉬는 게 힘들어질 때까지 스스로를…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청소년은 금연 성공 확률이 낮고, 오히려 다중담배 사용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국내연구진의 논문이 발표됐다.
궐련형 전자담배(가열담배)가 지난 2017년 6월부터 국내에 판매되면서 일반담배를 피우는 청소년 중 일부가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흡연량을 줄이거나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 궐련형 전자담배를…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던 17세 청소년이 갑자기 사망해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1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A(17)군이 숨졌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이며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발성 장기부전은 폐나 간, 신장 등 주요 장기들이 제…
코로나 19는 소아 및 청소년에게 상대적으로 덜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경우 17일 현재 누적 확진자 8,320 가운데 18세 이하는 352명으로 4.2% 정도다. 총인구 중 18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남짓과 비교할 때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덜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걸린 경우에도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민에 빠진 10대 청소년과 부모의 대화는 대개 서로에게 화를 내는 것으로 끝나기 마련이다.
나름 진지하게 아이의 문제에 조언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미국 임상 심리학자 리사 다머 박사는 ‘뉴욕 타임스’ 칼럼을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부모가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다음은…
어린 시절 가난을 경험한 아이들은 폭력에 노출되거나, 적절한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불우한 아동기를 거친 아이들의 두뇌는 청소년기에 변화가 일어나 외부의 위협에 반응하는 방식이 변할 수 있다.
다만 적절한 사회적 지원이 이뤄진다면 어린 시절 받은 스트레스가 남기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정신 건강 문제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청소년의 뇌는 건강한 정신을 가진 또래 아이들의 뇌와 작동 방식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부 청소년들의 사고와 행동은 극단적이다. 심각한 우울감을 드러내기도 하고 사소한 일에 매우 초조해하기도 하며 집중력이 부족하고 무척 산만하기도 하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는 뇌의 신경계 통로와 연관이 있다.…
태전그룹의 ‘티엘씨틴스쿨’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티엘씨틴스쿨은 태전그룹의 약대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립 마이스터고 정규 교과과정에 접목해 확대 운영하는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토털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태전그룹(부회장 오영석)은 서울로봇고등학교(교장 신상열)에서 ‘2019 티엘씨틴스쿨’ 수료식을 열고 1기 수강생 20명에게 오영석 부회장…
운동은 몸과 마음, 양쪽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특히 성장 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에 운동은 중요하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운동 부족은 국가를 막론하고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연구진은 2001년과 2016년에 146개국 청소년 160만 명에게 설문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나이는…
여드름 날 나이가 지났건만, 얼굴에 뾰루지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사춘기 호르몬 분출과는 무관한 피부 트러블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피부과 전문의들에게 뾰루지 예방법을 들었다.
◆ 촉촉함을 유지하라 = 가장 중요하다. 로션, 크림 등 적당한 보습제를 발라 촉촉한 얼굴을 유지해야 한다. 이 말은 심지어 여드름 환자에게도 통한다. 여드름이…
치매는 성격과 관련이 있을까?
최신 연구에 따르면, 답은 그렇다. 활기차고 외향적인 청소년기를 보낸 이들은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되었을 때 치매에 걸리는 확률이 낮았던 것.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1960년 고등학교에 다니던 학생 8만여 명의 성격 테스트 결과를 분석했다. 테스트는 사교성, 침착함, 공감 능력,…
소셜미디어는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까?
최근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 등 연구진은 “그렇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하루 3시간 이상 소셜미디어에 매달리는 12~15세 청소년은 전혀 접속하지 않는 아이들보다 우울증, 불안감, 고립감, 반사회 성향 등을 경험할 위험이 두 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시간이 길수록 위험도 비례해서…
전자담배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미국 매사추세츠주가 공중보건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앞으로 4개월간 관련 제품의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보건 당국도 주민들에게 “현재 진행 중인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는 모든 종류의 전자담배를 삼갈 것”을 권고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성 친구가 없다고 해서 딱히 우울하거나 사교성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성 교제는 자신감을 기르고, 타인을 이해하고, 감정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과정으로 여겨진다. 미국의 경우, 십대에도 마찬가지. 따라서 이성 친구가 없는 학생은 성격이 모났다거나 감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시선을 받기 쉽다.
미국 조지아 대학교…
커피 전문점에 가보면 교복 차림의 청소년들이 가끔 눈에 띈다. 그들 앞에 놓인 큼직한 커피잔을 보면 '괜찮을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청소년의 커피 음용에 관해 전문가 의견을 정리했다.
2017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13~18세 청소년 중 매일 커피를 마시는 경우는 37%. 2014년보다 무려 14%포인트 증가한…
미국에서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멜라토닌 등 영양보충제를 어린이에게 함부로 먹이는 건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미국산 영양보충제를 어린이에게 먹이기 위해 인터넷 직구로 사들이는 가정이 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어린이의 3분의 1이 영양보충제를 섭취하고 있으나, 시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