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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코로나 시국 손상 환자 감소...성별로 손상 원인 달라

입원 원인 1위 질병군은 추락·낙상 등에 의한 '손상'

국내 입원 환자의 16.8%는 손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12.3%), 소화계통질환(11.4%)보다 높은 입원 원인 1위 질병군이다. 손상은 사고, 중독 등으로 일어나는 신체 및 정신 건강 문제다. 질병관리청이 29일 발표한 '퇴원손상심층조사 및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에 의하면 2020년 손상으로 인한 입원율은 인구 10만 명당 2014명…

라면 국물 등과 ‘초가공식품의 숨은 소금’이 큰 문제

소금, 많이 먹으면…스트레스 배가 된다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더러 스트레스를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 의대 연구팀은 소금(나트륨)이 많이 든 식사는 스트레스 반응을 약 2배 높이는 것으로 생쥐 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금이 정서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썩 많지 않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에든버러대 의대…

신장 기능에 이상 초래

'이소룡 사인은 물'...저나트륨혈증이란?

‘쿵후의 전설’로 알려진 중국계 미국인 영화배우 이소룡(리 샤오룽)이 물을 너무 많이 마신 탓에 저나트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소룡은 1973년 33세로 요절했다. 당시 부검 결과 이소룡의 사인은 뇌부종이었다. 의사들은 진통제를 원인으로 꼽았다. 이소룡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중국 폭력단 암살, 질투심 많은 연인의 독살, 저주의 희생자…

술에 대한 5가지 오해, 술술 풀어볼까?

연말이 다가오면서 술자리가 늘고 있다. 음주로 인한 몸의 부담도 늘어나는 기간이다. 술에 대해 제대로 알고 마시면 자신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미국 국립 알코올 남용·중독연구소(NIAAA: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and Alcoholism)의 설명을 바탕으로 음주에 관한 잘못된 오해들을 소개한다. 오해 1…

감·두유·녹차는 피해야, 계란 먹은 후 약 복용도 금기

계란과 함께 먹으면 안 좋은 음식들

계란은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무기질,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어 완전식품이라고 부른다. 달걀 큰 알 1개 기준으로 열량은 72칼로리이고, 단백질은 6g이 들어 있다. ​또 인, 칼륨, 칼슘, 철분, 비타민A, B, D, E 등이 들어 있으며 노른자에는 뇌건강에 유익한 성분으로 알려진 콜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완전식품이라는 부르는…

머리카락, 흙, 못 등 먹기도...행동치료, 합병증 치료 등 필요

1m 충전케이블 삼킨 여성...물건 먹는 '이식증'?

약 91cm(3피트) 길이에 이르는 아이폰 충전 케이블을 삼킨 폴란드 여성의 엑스레이(X-ray) 사진이 공개됐다. 희귀 섭식장애를 가졌을 때 발생 가능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공개된 이미지다. 이 여성은 거의 1m에 달하는 케이블을 삼켰는데, 선이 식도에 걸리면서 점점 숨이 막히는 증상이 나타났다. 위기감을 느낀 여성은 직접 응급구조대에…

비만은 체형이 아니라 질환으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

보기 좋게 통통한 체형? 비만도 병

‘물만 마셔도 살찐다’, ‘나는 원래 통뼈야’ 등 통통한 체형을 합리화하는 말은 다양하다. 표준 체중보다 ‘조금’ 더 나가는 과체중은 저체중에 비해 면역력과 질병 회복력이 높지만 비만할 땐 얘기가 다르다. 2000년대 접어들면서 비만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2020년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만 19세 이상…

인체에서 자체 알코올 발효 생산

술 없이도 알코올 중독?...장발효 증후군

술집 부근만 지나가도 취하는 사람이 있다. 술을 한방울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실제 술집 부근을 지나치지도,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는 병이 있다. 이른바 '장발효 증후군(Gut Fermentation Syndrome)'이다. '자가양조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병에 걸리면 위장에서 음식물을 자체 발효해…

유제품, 인공감미료 등 설사 악화시킬 수 있어

설사할 때 피해야 할 음식 5가지

설사는 평상시보다 묽은 형태의 변이 하루 200g 이상, 또는 하루 3회 이상 배출되는 것을 말한다. 원인은 식중독,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염증성 장 질환, 유당 불내증, 항암치료 등 매우 다양하다. 설사를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탈수이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분과 전해질 공급을 돕는 이온음료를 자주 마시는 게 좋다. 반면 기름지고…

고령 임신일수록 다태아 출산률 높지만...대부분 '쌍둥이' 출산

34년만에 첫 '다섯 쌍둥이' 돌...다태아 출생 확률은?

지난해 11월 18일 다섯쌍둥이로 태어난 오남매가 생애 첫 생일을 맞을 예정이다. 12일에는 경남 창원시의 한 레스토랑에서 미리 돌잔치가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손편지와 대통령 명의 시계, 원목 장난감을 보내 축하했다. 다섯 쌍둥이는 육군 17사단 서혜정 대위(31)와 김진수 대위(31) 사이에서 태어났다.…

비만, 암, 당뇨병, 치매 유발

“가공식품은 담배랑 같다”...중독성 심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일부 과학자들이 고도로 가공된 식품은 담배만큼 중독성이 있고 해로워 중독성 약물로 분류될 것을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연구자들은 도넛, 당분이 많이 든 시리얼과 같은 가공식품들은 1990년대에 담배를 중독성 약물로 정한 공식 기준을 충족한다고 주장한다. 과학자들은 “가공식품은 뇌에 강박 및 기분 변화를 유발하고 중독을…

식약처, 유제품 안전검사서 8개 제품·업체 1곳 적발

빵빠레도?... 냉장고 속 '부적합' 우유·치즈 제품 확인!

최근 롯데제과는 한보제과에 위탁생산한 아이스크림 제품인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를 전량 회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우유나 치즈 등 유가공 제품의 식품 안전성을 선제 점검한 결과 부적합 제품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일부 편의점에선 해당 제품을 시즌 대표 상품으로 홍보하기도 해 이를 사먹은 소비자가 상당히 많았을 것으로…

오늘의 건강

'빙의' 다이어트, 정말 효과 있을까?

오늘(11일) 낮 기온은 최고 22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평년보다 5도가량 높다. 주말 전국의 비소식을 앞두고 차차 구름이 끼며 흐려지겠다.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개봉하는 순간 '세균 온상', 한 번에 마시고 재활용 안해야

아침에 산 생수, 저녁까지 먹으면 어떻게 될까?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것이 일상이 됐다. 이 생수를 어떻게 마시는 게 좋을까? 페트병에 담긴 물을  여러 차례 나눠 먹으면 세균을 번식시킬 수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한국수자원공사 실험에 따르면 페트병 뚜껑을 연 직후 물 1mL당 세균은 한 마리였는데 병에 입을 대고 한 모금을 마신 뒤 측정해보니 세균이 900마리로 늘었다. 하루가…

연속혈당측정기, 3개월마다 사용해도 혈당관리에 효과적

2형 당뇨환자, '인슐린 주사' 치료가 두렵다면?

두려움과 거부감 등으로 인슐린 주사 치료를 주저하는 2형 당뇨 환자에게 연속혈당측정기(CGM)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스로 주사 놓는 '인슐린 치료', 2형 당뇨환자에도 필요하다 인슐린 치료란 체내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주사제로 직접 주입하는 당뇨 치료법이다. 대개 췌장 기능에 문제가 있어 인슐린을 스스로 생산하지 못하는…

평소 연통과 보일러 연결 부분 확인... 증상 보이면 즉시 119 신고

또.. 중독 사망 사고, ‘이 기체’의 정체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밀폐 공간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다 숨지는 사고가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방의 작은 틈새까지 막고 자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경우다. 사고 장소는 주거시설, 텐트-차량 안 등 다양하다. ◆ 사고 장소는 집 62.6%, 텐트 20.8% 등 5일에도 텐트 안에서 20∼30대 남성 3명이 쓰러져 1명이 숨지고…

기분장애와 불안장애 있는 흡연자 188명 대상 시험 결과

금연하고 싶은데 불안감이 걱정이라면?

니코틴 함량이 5%밖에 안 되는 담배가 흡연자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으며 금연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니코틴 함량을 대폭 낮춘 담배 판매를…

마법버섯에 든 '실로시빈'의 우울증 치료 가능성 확인

치료 잘 안 되는 우울증, 마법버섯으로 개선 (연구)

환각물질이 든 버섯인 '마법버섯(magic mushroom)'이 치료 저항성이 있는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데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정신건강케어기업인 컴패스 패스웨이(COMPASS Pathways)와 킹스 칼리지 런던이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다. 공동 연구팀은 최소 두 개의 항우울제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우울증 환자…

주류세 높여 술 소비 줄여야

미국 성인 8명 중 1명, 과음으로 사망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2020년 알코올 관련 질환 사망자 수는 5155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 10.0명에 달한다. 건강 의료 매체 ‘메드페이지투데이’가 최근 소개한 자료를 보면 미국 상황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 미국 인구 조사에 따르면 20~64세 사이의 미국인 8명 중 1명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사망했다. 미국…

가천대 길병원 고기동 교수, '입원 시 금연치료 병행 프로그램' 제안

병 고치러 가서 담배 끊고 온다?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흡연자들도 익히 알고 있다. 몸이 나빠지거나 비흡연자의 따가운 눈총을 견디지 못할 때면 '이제 담배 끊어야지', '그만 피워야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기도 한다. 금연 결심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흡연은 중독이기 때문이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껴도 금연만을 위해 병원을 찾거나 금연캠프에 참여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