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는 만큼 제철음식의 인기도 오르고 있다. 제철음식은 손쉽게 구할 수 있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아무리 몸에 좋은 제철음식이라도 잘못 먹으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참소라, 늙은 호박 등 가을철 자주 먹는 이 음식에는 독성이 들어 있다.
먼저, 가을철 회나 구이, 찜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참소라부터 살펴본다. 참소라는…
아침을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한 모습이 아니다. 점심 식사 후 한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과가 됐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카페인 중독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카페인 과다 섭취는 몸에 여러 가지 문제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dailymail)’은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커피를…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로봇 기업 주가까지 흔들고 있다. 수술 로봇업체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19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비만 치료제 확산 탓에 비만 수술에 사용되는 로봇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가는 개장 후 거래에서 거의 7.8% 하락한 252달러를 기록했다.
비만 치료제의 인기가…
가을 산행을 떠나는 이들 중 상당수가 버섯과 약초 등을 채취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백선'이 몸에 좋다는 소문에 산에서 채취한 백선을 달여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백선은 우리나라 산에서 흔하게 자라는 식물로, 백선의 뿌리껍질인 백선피는 한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일각에선 백선이 '산삼만큼 좋다'면서 봉삼, 봉황삼으로도 부르며 담금주와…
올해는 인플루엔자(독감)가 벌써 유행이다. 날씨가 차가워지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활동력이 강해지고 전염력이 세지면서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다. 독감에 걸리면 인체 기능의 저하로 인해 바이러스성 장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독감 자체를 이겨내는 면역반응의 하나로 설사가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설사와 구토, 발열 등을 동반하는 ‘노로…
200일 동안 2000파인트(약 946리터)에 달하는 맥주를 마신 남성이 있다. 파인트는 부피를 나타내는 단위로, 1파인트를 액체(ml)로 환산 시 약 473ml이다. 이를 고려해 어림잡아 계산해도 이 남성은 한 달에 150리터가 넘는 맥주를 마신 셈이다.
건강을 망칠 수도 있는 이런 행동에 대해 그는 “간을 망가뜨릴 수도 있지만 인상깊은 일이다”며…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이 제철을 맞았다. 12월까지 앞으로 2개월여 동안 굴은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할 때다. 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쫄깃하고, 독특하며 신선한 맛이 난다”고 칭찬한다.
인간은 16만4000여 년 전부터 굴을 포함한 조개류를 섭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Web MD)’ 등의…
요즘 길을 걷다 보면 한 집 건너로 발견하게 되는 탕후루. 각종 과일 꼬치에 설탕물을 입힌 중국 간식으로 바삭한 식감과 설탕의 단맛에 최근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이런 탕후루와 같은 초가공식품의 중독성이 술과 담배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 최신호에 실렸다.
최근…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국립법무병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던 범죄자들이 병원안에서까지 음란물을 시청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법무부 산하 국립법무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감호자들 여럿이 수개월간 USB를 돌려가며 음란물을 봤다. 성폭력…
흡연 때문에 질병 진료를 받은 여성 청소년 수가 최근 2년 사이 5배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음주로 인한 질병 진료는 10대 이하 여성환자는 4,595명에서 6,986명으로 1.5배로 증가했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정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연령별 성별 흡연 및 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환자 수 현황'에 따르면…
일본의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 '나가시 소멘'으로 인해 식중독 환자가 대거 발생했다. ‘흐르는 소면’이라는 뜻의 나가시 소멘은 대나무를 반으로 잘라 만든 수로에 시원한 물과 함께 소면을 흘려보내면 여러 사람이 젓가락으로 건져 간장 육수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6일 일본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쓰바타초에 위치한 유명 나가시 소멘 음식점에서…
배가 출출할 때 술 생각이 난다면 애주가가 틀림없다. 그런데 공복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술도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식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때문으로 나타났다.
그렐린은 위에서 만들어져 배고프다는 신호를 뇌로 보내는 호르몬이다. 연구에 따르면 이 호르몬이 알코올 의존증(알코올 중독)에도 관여한다는 것이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초등학생 조카에 참치캔을 먹였다고 올케와 말다툼을 벌였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다. 추석이 끝난 다음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5아이 캔 참치 먹인 게 그렇게 나쁜 일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업로드됐다. 이 글을 쓴 A씨는 최근(추석 전) 초등학교 5학년 남 조카를 봐달라는 올케의 부탁을 받고 하루 아이를 봐주던 중 밥에 통조림 참치, 상추, 초장을 넣고…
배우 이제훈이 배우 박은빈과 함께 사회를 보기로 했던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불참했다. 이유는 허혈성 대장염으로 인한 응급 수술 때문.
이제훈 소속사 컴퍼니온에 따르면 이제훈은 지난 1일 늦은 밤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진단 결과 허혈성 대장염이이라 응급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잘 마쳤지만, 불가피하게 부산 일정에는…
등산이나 체육대회 등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몸이 땀에 젖은 상태에서 그늘이나 바람이 부는 차가운 날씨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특히 옷이 젖고 기진맥진한 때 저체온증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면서 “심하면 오한이나 현기증, 사지마비가 동반되면서 의식을 잃어 위급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함유된 오염수를 최근 바다에 방류하면서 수산물 불안이 또 밀려왔다. 수산물을 먹느니 마느니 하는 것에서 나아가 원전 폭발 같은 방사선(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한 공포감이 다시 높아졌다. 요오드를 함유한 해조류나 건강기능 식품의 섭취가 방사능의 체내 흡수를 막고 배출에 도움을 준다는 게시물 등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긴 연휴 동안 크고 작은 응급상황이 생기면 당황하게 된다. 연휴 때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고, 고향 방문 등으로 평소와 생활환경이 달라지면 더 혼란스러울 수 있다. 제때 대응하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으로 치닫을 수 있다.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요령을 미리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한 3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소개한다.…
“남자친구와 만난지 3개월 됐어요. 만날 때 마다 대화에 집중하지 않고 자기 폰만 봐요. 간단하게 말하고 또 폰 보고, 좀처럼 대화다운 대화를 할 수 없는데, 이 남자 저한테 관심이 별로 없는 것일까요?”
스마트폰 사용빈도가 늘어나면서 인간관계 속에 나타난 ‘신종 현상’이 있다. 함께 있는 상대가 아니라 수시로 스마트폰을 응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