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 진통약으로 지난 50년간 폭넓게 사용돼 온 진통약 다르본(Darvon)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안전국(FDA) 자문위원회가 30일 사용금지를 권고해 앞으로 FDA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문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다르본을 장기간, 과다복용할 경우 자살 위험 충동이
높아지며, 중독 양상을 보인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FDA…
설날에는 대부분 병원이 외래 진료를 않기 때문에 응급실이 특히 붐빈다. 설날
연휴 때 응급실이 가장 붐비는 날은 서울의 경우 설날과 그 다음날, 그리고 지방의
경우 설 전날과 당일이다. 이는 민족대이동에 따라 생기는 현상이다.
설날 연휴 때 대부분 병원이 문을 닫기 때문에 응급실로 평소의 2~3배 환자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지만, 미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설 연휴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은 음식물이나, 사람 사이의 접촉으로
전염된다. 따라서 여러 사람이 모여 명절 음식을 나눠 먹을 때 특히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지난해 전체 식중독 환자 중 겨울철…
생리 이야기 1편이 너무나도 큰 호응을 얻은 덕분에, 2편에 대한 압박에 시달려야
했다. (-_-;)
처음부터 여러 편에 나누어서 이야기를 진행하려고 했기 때문에, 좀 더 쉽고 천천히
이야기를 계속 해 볼까 한다.
2편에서는 생리통이 있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 일부 이야기해 보려 한다.
생리통이 아무리 심해도 약을 먹기…
술에 세금을 부과해 술값을 올리는 것이 술의 소비를 줄이는 데 있어 금주령,
학교교육 등 어떤 방법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알렌산더 와겐나르 박사팀은 40년 동안 있었던 ‘술가격-소비’에
대한 연구 112개를 분석한 결과 주세 부과는 금주령 등의 법적 제제, 미디어를 통한
캠페인, 학교에서의 교육 등 사람들의…
임신 중 술을 마시면 자녀가 성장기에 술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주립대 스티븐 영겐톱 박사팀은 새끼를 가진 엄마 쥐를 대상으로 술을
섭취하게 한 뒤 그 뱃속에서 태어난 아기 쥐가 성장할 때 술 냄새에 얼마나 반응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태아일 때 술에 노출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성장기 때 술 냄새에…
시원한 박하향이 나는 멘솔 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순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박하향의 시원한 맛 때문에 니코틴을 더 깊이 빨아 마시게 되고 따라서 담배를 끊기도
더욱 힘들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저지대 의대(UMDNJ) 공중보건학 조나단 파울즈 박사 팀은 이 학교의 금연
프로그램 참가자 1700여명을 대상으로 박하향 담배가 금연에 미치는…
“요즘 설탕은 왜 달지가 않아요? 전에는 무지 달았는데….” 설탕 제조업체에
가끔 걸려오는 전화 문의다.
달라진 것은 설탕의 농도가 아니라 입맛이다. 거의 모든 음식에 설탕이 들어가다
보니 단맛에 내성이 생기면서 웬만한 단맛으로는 이제 만족할 수 없는 시대가 돼가는
현상이다.
단맛에 탐닉하는 현대인 중에서도 특히 단맛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새해가 되면 금연 결심을 많이 하지만, 그만큼 작심삼일도 많다. 금연 성공을
위해선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체력도 받쳐줘야 담배의 유혹을 성공적으로 뿌리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국금연협의회 최진숙 사무총장은 “금연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운동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 놓으면 금연 뒤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효과적으로…
술, 마약, 섹스, 돈 등 때문에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들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생산을 제한하는 능력이 유전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학 심리학 데이비드 잘드 교수 팀은 평균 나이 24세인 건강한
남성 18명과 여성 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이들의 뇌 활동을 영상…
칼
바람 같은 경기 한파 속에서도 어김없이 '소의 해' 첫 해는 떠올랐다. 지난해 송년
모임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건배 구호가 "버티자"였던 만큼, 새해에는
한국인 대부분이 코뚜레에 멍에를 걸머진 소처럼 뚜벅뚜벅, 힘들게 가야 할 것 같다.
지금껏 여러 조사에 따르면 경제가 어려우면 강소주와 함께 담배 매출이 늘어난다고…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등 비디오 게임에 남자들이 유독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남성 마음 속의 정복 욕구를 게임이 채워주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뇌과학연구센터 앨런 라이스 교수 팀은 남녀가 비디오 게임을
하는 동안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로 이들의 뇌 활동 상태를 관찰했다. 비디오 게임은
연속적으로…
성인 불안장애 증상이 대부분 어렸을 때 발생한 불안장애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불안장애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해 하거나 정도 이상으로 지나치게
불안해 하는 정신 장애다. 정신적으로 안절부절못하고 짜증을 잘 내며 신체적으로는
소화불량, 설사, 변비,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국민 1112명과 영양사 등 급식 관련자 543명을 상대로
식중독 관련경험을 조사한 결과, 지난 3년간 식중독을 경험한 사람이 19.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26일 발표한 '식중독에 대한 지식과 경험' 설문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식중독이 일어난 장소는 음식점이 46.7%로 가장…
은행원 박선재(31)씨는 이번 주말에 잡힌 회사 송년회가 벌써 두렵다. 친절한
성격으로 인기만점인 그의 단 하나 단점은 술자리에서 ‘필름’이 자주 끊긴다는
것이다.
술 마신 다음날 동료로부터 “자동차를 발로 차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는 아찔해진다. 박 씨는 최근 ‘필름이 끊기는’ 횟수가 많아지고
시간도 길어져…
술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은 유전자가 보통 사람과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로페 티카넨 박사는 1990~98년 사이 음주 뒤 폭력 전과를
가진 남성 17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정신 능력, 알코올 소비량, 폭력성, 유전자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대부분에서 MAOA라고 불리는 유전자 부분이 매우…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많이 하는 질문 베스트 10위 안에 드는 얘기다.
커피를 한 모금만 마셔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럽다는 사람부터, 하루에 10잔을
마셔도 졸립기만 하다는 사람까지 커피에 대한 반응과 기호도는 사람마다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대개 얼마나 마셔야 적당한 것인지, 혹은 커피가 몸에 해로운 음료는
아닌지 등에 대해 궁금해 하면서…
광우병에 걸린 동물을 인간이 먹으면 걸리는 인간광우병(vCJD)의 증상은 균형을
못 잡아 똑바로 일어서지 못하고, 다리를 넓게 벌리며 걷는 사지 기능장애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고 바로 “한국에 인간광우병이 나타났다”고 소리치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오랫동안 과음을 지속하면 외형적으로 인간광우병과 거의
분간하기 힘든…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 기온이 매년 상승세를 보이면서 겨울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식중독 발병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12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식중독 발생 건수가 2003년 135건, 2007년 510, 올해 11월 말까지 314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이처럼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것은 단체 급식과…
비만 어린이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뿐만 아니라 갑상샘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볼차노 지역 병원의 조르지오 라데티 박사팀은 3년 동안 과체중 또는
비만 어린이 186명의 체질량지수(BMI)와 갑상샘 호르몬과 항체 수치, 갑상샘 초음파
사진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연구 대상 어린이의 40%인 73명에게서 갑상샘…